워싱턴 내셔널즈의 3루수로 라이언 짐머맨이 1루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3루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항상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역시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학시절에 비교가 되었던 페드로 알바레즈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선수입니다.
앤서니 렌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1939
텍사스주 출신의 내야수인 앤서니 렌던은 고교시절부터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라이스 대학에 스카우트 된 것이 아니라면 200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되면서 순번이 밀렸고 결국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27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50만달러가 넘는 제안을 거절하고 라이스 대학에 진학한 앤서니 렌던은 대학 1학년때부터 0.388/0.468/0.702, 20홈런, 72타점을 기록하면서 대햑야구 최고의 스타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기억이 맞다면 그해 올해의 대학 신입생으로 선정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학년때는 0.394/0.539/0.801, 26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면서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번픽 지명을 받을 것이 거의 확실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 3학년때 어깨부상을 당하면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 때문에 순번이 밀렸습니다. 하지만 보라스 고객들을 연속으로 영입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워싱턴 내셔널즈가 전체 6번픽으로 앤서니 렌던을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고 총액 720만달러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앤서니 렌던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금 600만달러) 2012년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한 앤서니 렌던은 부상으로 인해서 2012년도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발목쪽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달이 넘는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한 손힘과 빠른 손목움직임을 갖고 있는 앤서니 렌던은 매우 좋은 스윙 궤적을 바탕으로 양질의 투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균형잡힌 스윙과 세련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미래에 3할의 타율과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루수로 인상적인 신체 컨트롤 능력과 손움직임, 발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어깨도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에 라이언 짐머맨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2루수로 이동하게 될 가능성도 있는데 수비센스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2루수로 뛰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팀의 3루수인 라이언 짐머맨이 부상을 당하면서 4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잠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기도 하였지만 대니 에스피노자가 부진하자 그를 대신해서 2루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는 라이언 짐머맨을 1루수로 밀어내고 팀의 주전 3루수로 뛰기 시작하였는데 마이너리그 시절의 기대치에 어울리는 성적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데뷔가 늦었고 성적도 좋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부상을 많이 당하는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16년부터는 워싱턴 내셔널즈의 주전 3루수로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17년에는 0.301/0.403/0.533, 25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MVP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도 지난해처럼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앤서니 렌던의 연봉:
앤서니 렌던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30일인 선수로 올해가 연봉 조정신청 3년차인 선수입니다. (슈퍼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일찍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연봉이 많은 편인데....123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한번의 연봉 조정신청이 남아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16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면 충분히 4년이 넘는 계약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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