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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 로아크 (Tanner Roar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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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했던 시점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서..독립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에 기나긴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선수로 스카우터들의 눈을 바로 만든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에 합류한 이후에는 팀의 4~5선발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태너 로아크인데...2018년에는 2017년의 부진에서 벗어나서 솔리드한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승운이 부족한 편으로 8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너 로아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7757


일리노이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태너 로아크는 고교시절에 특별한 것이 없는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메이저리그팀의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일리노이 대학에 진학한 태너 로아크는 대학에서도 2년간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07년 대학 2학년때 태너 로아크는 83.0이닝을 던지면서 4.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4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심지어 대학 3학년은 등록하지 않고 독립리그에서 뛰었는데 9.2이닝을 던지면서 23점의 자책점을 허용한 투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였는지...08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태너 로아크를 25라운드에 지명을 하였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R팀과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9년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AA팀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6-88마일의 싱커를 던졌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는 투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2010년에는 AA팀에서 뛰었는데 역시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4.20의 평균자책점, 75개의 삼진 33개의 볼넷) 하지만 그해 7월말에 내야수 보강이 필요했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크리스티안 구츠만을 받는 대신에 태너 로아크를 워싱턴 내셔널즈로 보내는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이때도..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86-88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투수로 종종 91마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는데 솔리드한 변화구들이었다고 합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선수로 전형적인 AAA형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은 워싱턴 내셔널즈의 AA팀에서 뛰었고 2012년은 AAA팀에서 뛰었는데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이닝소화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어려운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2년부터 구속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88-92마일의 공을 꾸준하게 던기기 시작하였으며 보다 공격적으로 타자와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3년에는 구속이 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9~95마일의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도 매우 좋아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여전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3년 8월 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구속을 어떻게 증가시켰는지는 궁금하기는 합니다.) 2015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이듬해 투구 동작을 약간 수정하면서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태너 로아크의 구종:

태너 로아크는 구속이 빠른 공을 던지는 못하지만 움직임이 있는 싱커볼과 다양한 변화구들을 잘 섞어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로 일반적으로 91~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종 차이가 뚜렷한 공들을 섞어 던지면서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싱커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에 커브볼과 체인지업의 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너 로아크의 연봉:

태너 로아크는 1986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4년이 약간 넘는 선수로 2018년 시즌이 연봉 조정신청 2년차인 선수입니다. 일단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즈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81이닝이나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은 태너 로아크에게 648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장 올해 부진하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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