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메이저리그중에서 명예의 전당행이 확정적인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0년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입니다.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사실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리더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물론 2018년에는 경기중에 중요부위에 공을 맞으면서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부상자 명단에서 컨디션을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야디어 몰리나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2210
푸레이토리코 출신인 포수 야디어 몰리는 2000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야디어 몰리나는 메이저리그에서 유명한 포수 3형제인 벤지 몰라나, 호세 몰리나의 동생입니다. (아버지도 야구를 했었다고 합니다.) 형들이 모두 인상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상당한 활약을 했던 선수들인데...야디어 몰리나는 형들을 능가하는 수비력과 솔리드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야디어 몰리나는 3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0년 계약이 늦어지면서 프로 데뷔를 2001년에 A-팀에서 하였는데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사이트에서 자주 거론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거들이었던 형들의 영향도 있었겠죠.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야디어 몰리나는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주전 포수로 낼 수 있는 내구성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로킹 능력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석에서는 약간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윙은 좋은 편이지만 너무 크게 스윙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을 당시에는 받았습니다. 이미 당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야디어 몰리나가 미래에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2002년을 A팀에서 보낸 야디어 몰리나는 0.280/0.331/0.38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석에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솔리드한 투수리드 능력을 보여주면서 소속팀을 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는 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포구동작도 좋은 편이며 블로킹 능력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를 고려하면 투수들을 잘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의 발전이 몰리나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구안을 더 개선함으로써 삼진 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3년 시즌은 A+팀을 스킵하고 AA팀에서 시즌을 보냈습니다. AA팀에서도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어깨와 부드러운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강한 어깨를 통해서 40%에 이르는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수를 리드하는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소속팀의 투수들은 야디어 몰리나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최악인 선수라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아직 발전이 필요한 선수로 보다 꾸준한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파워는 야디어 몰리나에게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 될 것 같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2004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야디어 몰리나는 6월 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04년 AAA팀에서 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인상적인 포구와 송구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포수 유망주로 기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포수인 마이크 매서니와 유사한 수비 포텐셜과 나은 타격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타석에서 선구안이 개선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4년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마이크 매서니의 백업 포수로 뛰었습니다. 이듬해 마이크 매서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였고 05년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주전 포수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방망이도 개선이 되기 시작하였고 2008, 2011~2013년에는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2011~2013년에는 1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수로 놀라온 내구성까지 보여주면서 매해 130경기가 넘는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디어 몰리나의 연봉:
지난해 3월달에 맺은 3년 6000만달러의 연장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1982년생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본인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도 있고...물론 만 38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3년 더 선수생활을 할 의지만 있다면 야디어 몰리나에게 계약을 오퍼할 구단은 있을것 같습니다. 3년짜리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야디어 몰리나느 2018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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