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싱그라니 (Tony Cingrani), 데드암 증세

 

오늘 경기 7회에 등판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 좌완 불펜투수 토니 싱그라니의 팔꿈치 상태가 좋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구속이 다른 경기에 비해서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데드암 증세가 발생한것 같다고 합니다. 데드암 증세가 발생한 경우에는 한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안인데....아마도 토미 싱그라니 곧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선수에게도 구단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테니...

 

토니 싱그라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5158

 

워낙 좋은 구위를 올초부터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올해 13경기나 등판을 시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짧게 던진 경기도 있었지만 너무 자주 등판을 시켰습니다. 지난번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도 보크 판정이 포함이 되기는 하였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는 않았었고...일단 아담 리베라토어와 스캇 알렉산더라는 좌완투수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좌완투수가 없어도 되는 다저스이기는 한데.....두선수 모두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곧 토니 싱그라니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한명의 좌완투수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가 받게 된다면 에드워드 파레디스일것이고...40인 밖의 선수가 선택을 받는다면 팻 밴디트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