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년 겨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가장 큰 목표는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는데 그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가 3루수 에반 롱고리아입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온 선수지만 2014년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연봉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가 약간의 연봉을 보조해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6년에 보여준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겠지만...꾸준하게 타율과 출루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팀의 중심타자로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고 3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해 형편없었던 자이언츠의 3루수들에 비해서 큰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에반 롱고리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5748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한 에반 롱고리아는 고교까지는 크게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6피트 1인치, 170파운드로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Rio Hondo Community College에서 0.430/0.479/0.683, 7홈런, 39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대학야구 명문인 롱비치 주립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향이 LA 인근이기 때문에 롱고리아의 트래이드 루머가 나올때마다 다저스가 행선지로 거론이되었습니다.) 대학에서 바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대학 3학년때 0.353/0.468/0.602, 11홈런, 4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신체조건도 6피트 2인치, 210파운드로 완성형의 몸을 갖게 되었으며 내야수로 평균이상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Top 5픽 안에 지명을 받을 후보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7번픽을 갖고 있었던 LA 다저스가 가장 원했던 선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픽을 갖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명을 받았고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대학야구 최고의 타자로 인상적인 손움직임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최소한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데 구장 모든 방향으로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선수지만 아마도 프로에서는 3루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툴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2006년에 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반 롱고리는 2007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전체 2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매우 솔리드한 타격감각과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매우 좋은 손움직임과 강한 손목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쉬운 스윙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 인상적인 참을성과 구종 판단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투를 잘 공략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장 모든 방향을 타구를 만들어내는 세련된 타격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솔리드한 손움직임과 신체조절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발 움직임을 통해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송구도 플러스 등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성과 훈련태도도 매우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툴은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이며 3할-30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툴과 스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윌리 아이바가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재능을 보여주자 탬파베이 레이스는 6년 17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핵심 전력으로 팀의 주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반 롱고리아와 기타등등이 탬파베이 타선을 설명하던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10년 1억 356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3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4년부터는 점점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롱고리아로 이제는 특출난 3루수가 아닌 솔리드한 3루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반 롱고리아의 연봉:
에반 롱고리아는 2012년 시즌 이후에 맺은 연장계약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에반 롱고리아가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7세 시즌까지 계약이 보장이 된 상태입니다. (이것 때문에 자이언츠가 위험한 트래이드를 하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사치세에 카운트가 되는 연봉은 1666만달러지만 실제 2018년에 받는 서류상의 연봉은 1350만달러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1450만달러의 연봉을 보조받을 예정입니다. 남은 에반 롱고리아의 계약은 5년 8800만달러임. 자이언츠는 5년 7350만달러에 에반 롱고리아를 활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아마도 2022년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는 단기계약 이상의 계약을 제시 받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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