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터너 (Trea Turn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개인적으로 현재 LA 다저스의 라인업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트레이 터너입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레벨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전체적으로 도루 능력을 부족한 다저스의 라인업에 트레이 터너가 합류하게 된다면 득점력이 확~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내셔널리그에서 다저스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입는 모습은 아마도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를 생각하면...사실상 가능성없죠.)

 

 

 

 

 

트레이 터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548

 

1993년생으로 플로리다주에서 고교선수로 성장한 트레이 터너는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몇몇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은 트레이 터너는 50만달러의 오퍼를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고 합니다. 야구 명문대학인 노스 캐롤리이나 주립대학에 진학한 트레이 터너는 1학년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1학년때 57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트레이 터너는 3학년간 1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에 14개만 실패를 하였습니다. (1학년때는 3루수로 뛰었습니다.) 2학년때부터 주전 유격수로 뛰기 시작한 트레이 터너는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대학 3학년때까지 스피드를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했고 타석에서도 기대만큼의 타율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나무 방망이를 사용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하위타선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습니다. 스피드가 좋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파워를 대학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플러스 범위의 수비범위와 좋은 손움직임, 평균이상의 송구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프로에서도 유격수로 뛸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대학야구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유격수 수비와 스피드를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라운드 픽 지명을 받은 트레이 터너는 29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4년을 A팀에서 마무리한 트레이 터너는 스윙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고 타격 어프로치도 개선을 시키면서 좋은 타율을 보여줄 수 있었고 시즌 말미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두타자를 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6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해 겨울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워싱턴 내셔널즈-탬파베이 레이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드래프트가 된지 1년이 되지 않은 선수는 트래이드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추후 지명선수로 워싱턴 내셔널즈로 이듬해 6월 14일에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팀에서 타팀 유망주로 두달간 뛴 것이 되었습니다.ㅎㅎ) 이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규정이 변경이 되었는데....드래프트가 된 해의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트래이드가 가능한 것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드래프트가 되고 3달후에는 트래이드가 가능함.) 2015년을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AA팀에서 시작한 트레이 터너는 워싱턴 내셔널즈의 AA팀과 A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8월 21일날 워싱턴 내셔널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워싱턴 내셔널즈에 이안 데스몬드라는 유격수가 있었기 때문에 트레이 터너는 2루수로 뛰었습니다.) 2016년 스캠에서 주전 유격수 경쟁을 하였지만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트레이 터너는 6월 1일날 메리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즌중반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트레이 터너는 중견수로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는데...중견수로 합류해서 인상적인 타율과 장타율,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위는 코리 시거) 2017년을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한 트레이 터너는 햄스트링 부상과 손에 공을 맞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두차례나 올렸고 결국 98게임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1개의 안타와 46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유망주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번개와 같은 배팅 스피드를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범위와 인상적인 송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매해 도루 1위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시즌을 건강하게 보낸다면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한 선수입니다.

 

 

트레이 터너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35일로 아직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7만 7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을 마치게 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연봉도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5년짜리 계약도 무리없이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난해와 같은 성적을 쭉 유지한다는 가정이 필요하겠지만....2018년은 준수한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율과 장타율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