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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CC Sabathi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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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중에서 두번째로 최고령 선수 (최고령은 바톨로 콜론)인 C.C.사바시아는 현재는 뉴욕 양키즈의 4~5선발 역활을 하고 있는 선수지만 과거에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였던 선발투수로 벌써 메이저리그에서 237승을 거둔 투수입니다.







C.C.사바시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4955


캘리포니아 북부 샌프란시스코 인근 출신 (그렇기 때문에 CC 사바시아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서부지구팀 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인 CC 사바시아는 현재는 엄청난 거구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고교시절에는 많은 운동에 재능을 보여주었던 운동천재였습니다. (현재 표기된 CC 사바시아의 몸무게는 300파운드인데...고교 졸업반 당시에도 240파운드로 체중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했습니다.) 야구, 농구, 풋볼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CC 사바시아는 야구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1998년 드래프트에서 탑 레벨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투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도 1라운드급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고졸 선수가 높은 평가를 받던 시절이 아니었는데...1라운드급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13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에는 투구동작도 완성형이 아니었지만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플러스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999년을 A+팀에서 마무리한 CC 사바시아는 2000년을 A+팀에서 시작하였고 A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만 19세의 선수였기 때문에 세련됨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2000년 올림픽 예비 멤버에 선정이 되었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반대로 최종 멤버에는 선발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9월달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켜버렸습니다.) 200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1999년에는 팔꿈치 뼈조각 때문에 고전을 하였지만 2000년에는 146이닝이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는 97-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준수한 체인지업과 피칭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문제가 되었던 인성에 대한 우려도 해결하였다고 합니다. 승부욕이 좋은 선수로 코치들의 지도를 잘 따르는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7인치, 26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준수한 투구 매커니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갖고 있는 재능은 미래 1선발투수라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과체중을 걱정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으며 체인지업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평가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01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01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된 CC 사바시아는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다고 합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17승 5패 평균자책점 4.39의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이치로 스즈키에게 밀려서 올해의 신인왕에 선발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해에는 9이닝당 4.7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의 모습은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팬들이라면 알수 있을 겁니다. 그냥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2선발 자원이었습니다. 물론 2014년부터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더이상 에이스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투수에게 만 35살이 넘는 시즌에 대한 계약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C.C.사바시아의 구종:

전성기 시절에는 93~96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던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던 좌완 선발투수였지만 현재는 포심이 아니라 90마일 언저리의 컷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선발투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메이저리그에서 더 공을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미 충분히 레전드라고 불릴 수 있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C.C.사바시아의 연봉: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C.C. 사바시아는 뉴욕 양키즈와 1년 1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2018년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한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화한 이닝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그돈안 번 돈이 2억 5000만달러가 넘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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