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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Corey Kluber)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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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한명을 꼽아야 한다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코리 클루버를 선택하는 사람이 제일 많을 겁니다. 그만큼 최근에 압도적인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코리 클루버입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시절의 코리 클루버는 크게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뉴욕 메츠의 감독을 하고 있는 미키 캘러웨이를 만나서 새로운 투수가 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리 클루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4703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인 코리 클러버는 알라바마 출신의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팔꿈치 피로골절이 있는 상태에서 공을 던질 정도로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었던 투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고교 졸업반이던 2004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Stetson 대학에 진학한 코리 클루버는 2005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학년부터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대학에서 선발투수로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간결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90~9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최고 94마일까지 던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평균이하의 커브를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코리 클루버는 확실한 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타자들을 아웃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을 A+팀에서 시작한 코리 클루버는 아쉽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후반에는 A팀으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09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뛰었지만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주목을 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0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고 클리블랜드-샌디에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고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로 88~92마일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탈삼진 능력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커맨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도 4~5선발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1년을 클리블랜드의 AAA팀에서 뛴 코리 클루버는 15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평균자책점이 5.56에 이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투수들에게 유리한 IL에서 뛰면서 9이닝당 4.18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9월 확장 캠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3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성적은 형편없었습니다. 2012년응ㄹ 다시 AAA팀에서 시작한 코리 클루버는 그해 팀의 투수코치였던 루벤 니블라 (Ruben Niebla)에게 투심을 익히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2년에 조쉬 톰신을 대신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5선발역활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이후로 직구 구속이 92-94마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복이 있지만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슬라이더와 움직임이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스프링 캠프에서 등판할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면서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코리 클루버는 브랫 마이어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이후에는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정리하면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며 90마일 초반의 투심과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커터,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항상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주는 선수로 4~5선발급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카우팅 리포트가 잘못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좋지 않았던 커맨드와 컨트롤이 개선이 되었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 대신에 80마일 후반의 작고 빠르게 떨어지는 커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선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코리 클루버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는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움직임이 상당한 직구로 땅볼을 유도할 수 있는 구종이며 80마일 후반의 커터를 통해서도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통해서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종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지만 다른 구종보다는 자주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종들에 대한 커맨드가 좋은 선수입니다.

 

코리 클루버의 연봉:
1986년생인 코리 클루버는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아주 긴 선수는 아닙니다. 현재 5년이 약간 넘는 서비스 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 사이영상을 받은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5+2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9년까지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과 2021년 구단 옵션도 저렴한 구단 옵션이기 때문에 코리 클루버는 2021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연봉은 1050만달러입니다. 2021년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만 36세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아주 큰 계약을 맺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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