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조시 필즈는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로 이적한 불펜투수로 당시에 요단 알바레즈 (Yordan Alvarez)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넘겨주고 받아온 선수입니다. (다저스와 계약만 맺고 단 2달만에 트래이드가 된 요단 알바레즈는 이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2년간 솔리드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면서 밥값은 충분히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얼마전에 아들 해리슨을 얻었습니다.)
조시 필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2137
최근 드래프트에서 대학의 마무리 투수들의 경우 1~2라운드 지명을 잘 받지 못하고 있지만 한때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대학의 마무리 투수들이 상위지명을 받던 시점이 있었는데...조시 필즈가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던 2007~2008년이 그랬습니다. 대학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조지아 대학교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의 대학 선배입니다.) 1학년때부터 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선수로 2006년 여름 서머리그에서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1라운드픽이 확실한 선수였는데 대학 3학년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던 조시 필즈는 계약을 맺지 않았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 4년때 크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불펜이 약했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가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제시하자 계약을 맺지 않고 2009년 2월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17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4학년을 마친 선수였기 때문에 계약 데드라인의 적용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캇 보라스 미친.....) 대학 4학년때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는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최고 98마일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도 큰 81-8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스카우터들은 약간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고 기복이 있는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른 체격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꼬리표도 붙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투수중에서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조시 필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기대처럼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2009년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1년까지 AA팀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데드암 증상과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구속도 90마일 초반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1년 7월달에 에릭 베다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사실상 버린것에 가까웠습니다.) 다행스럽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투구폼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를 받으면서 과거 대학에서의 구속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2년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낸 조시 필즈는 아쉽게도 보스턴 레드삭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고 그해 겨울 룰 5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을 받고 이적하게되었다고 합니다. (룰 5 드래프트 전체 1번픽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한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3-2015년 3년간 149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속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9이닝당 1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듯 했던 조시 필즈는 2016년 전반기에 난타를 당하면서 5월초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5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모습을 기억했던 LA 다저스의 선택을 받았고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로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맨드가 불안하기 때문에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등판시키기 힘든 이유가 홈런입니다.)
조시 필즈의 구종:
유망주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평균 94-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평균 80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체인지업은 거의 던지지 않고 있는데 종종 8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높은 쪽 직구를 선호하는 편인데 조시 필즈가 높은 쪽 직구를 잘 던지는 편입니다.
조시 필즈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약간 넘는 선수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2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선수입니다.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까지는 LA 다저스 소속의 선수로 뛰어야 하는군요.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네요. 2018년에는 2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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