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대럴 밀러 (Darrell Miller)영입

 

LA 다저스가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R+팀에서 뛰었던 포수 대럴 밀러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현금을 캔자스시티 로얄즈에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나이등을 고려하면 성의표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1993년생으로 유망주라고 부를 수 없는 선수로 지난해 자유계약선수로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계약을 맺은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리그에서 뛰기는 했지만 성적은 0.376/0.459/0.554, 5홈런, 43타점으로 매우 좋은 편입니다. (1993년생인것이 문제죠.)

 

대럴 밀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847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난 선수이고 대학을 UCLA에서 다닌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 조직에서 뛰는 것을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아버지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대렐 밀러이며 삼촌은 NBA에서 뛰었던 레지 밀러(!!! 밀러 타임)라고 합니다. 고교 졸업반이었던 2012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4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의 성적을 찾아보니...공수에서 뚜렷한 장점은 없는 선수였습니다.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드래프트를 받지 못했으며 4학년때는 왼손 어깨 수술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R+팀에서 뛰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아마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지난해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코너 윙이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백업 포수 또는 1루수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명한 핏줄을 가진 것이외에는 뚜렷한 장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