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시장에 남아있던 1루수 최준석이 결국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은 모양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와 1년 5500만원에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바로 NC 다이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채태인과 동일한 사이-앤-트래이드 형태를 취했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댓가를 받지 않고 무상 트래이드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롯데 자이언츠는 최준석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행동을 해주었군요. 지명타자 이외의 포지션으로 뛸 수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오프시즌에 프로야구 구단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최준석인데 이번 계약을 통해서 선수생활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지난해 이호준이 맡았던 역활을 최준석이 담당할 가능성이 있는데...일단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일 같습니다. 최준석의 NC 다이노스행이 결정이 되면서 FA시장에는 이우민만이 남게 되었는데 이우민은 최근 1군에서 뚜렷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도 선수생활을 마감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FA시장은 아직 대어급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인데...한국의 FA시장은 마무리가 된 느낌입니다. 10개 구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서 어떤 팀전력을 구성해서 2018년 시즌을 보낼지 지켜보기만 하면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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