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와 김주찬이 2+1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구단으로부터 2+1년 계약을 제시 받은 이후에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던 김주찬이었는데...스캠이 다가오면서 구단의 제시액을 받아 들인 느낌입니다. 일단 기아 타이거즈가 제시한 금액이 상당한 금액이라...김주찬이 거절하기는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다른 FA들은 제대로된 오퍼 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1981년생으로 올해가 만 37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1년 계약이 적절해 보입니다. 계약금은 15억원이며 2년간 매해 4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가 2020년에도 김주찬을 보유하게 된다면 역시나 4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4년전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할 시점에 4년 50억원이라는 금액을 받고 이적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도 2년 23억원의 계약을 보장 받은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말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7년 시즌초반에는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성기가 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시즌 중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구단이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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