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두산 베어스와 1+1년 계약

그동안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던 우완 불펜투수 김승회가 원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와 1+1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김승회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두산과 곧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오늘 공식계약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계약금 1억원을 받게 되며 2018년에 1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가 2019년 옵션을 실행할 경우에 2019년에도 1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1년 2억원 또는 2년 3억원의 계약을 맺었군요. 지난해 두산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69경기나 출전을 했을 정도로 팀 기여도가 있는 선수였는데.....연봉이 너무 적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몇몇 선수들은 강제 은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는 이번 FA시장이기 때문에....지난해 두산 베어스가 최근에 자금 문제로 인해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김승회가 베테랑 선수로 젊은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역활을 구단에서는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두산은 김승회와 민병헌이 자유계약선수였는데....민병헌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을 하였고...김승회와는 재계약을 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