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진, 한화 이글스와 2년 계약

좌완 불펜투수인 박정진이 한화 이글스와 2년 7억 5000만원에 재계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55경기에 등판을 해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더 많은 연봉을 받지 않을까 싶었는데.....아무래도 많은 나이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1976년생으로 내년이면 만 42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화에서도 총액은 적지만 2년 계약을 보장해 주면서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세광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선수로 한화에서만 19년을 뛰고 있는 선수로 내년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선수중에서는 임창용과 함께 최고령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특출난 구위에 비해서 제구력이 좋지 못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속 구단이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리빌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박정진은 젊은 선수들을 리드하는 베테랑 선수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구단이 어느정도 관리를 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