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개의 홈런을 만들어 낸 LA 다저스

 

오늘 다저스의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이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랜달의 이번 홈런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 구단의 212번째 홈런으로 역대 다저스의 단일 시즌 최다홈런을 갱신하는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는 2000년에 211개의 홈런을 기록했었습니다.) 올해 엄청나게 많은 홈런이 메이저리그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인데...LA 다저스도 6명의 선수가 2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등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와 같은 홈런 홍수가 내년에도 계속이 된다면 메이저리그 각구단들이 원하는 타자와 투수들의 타입이 많이 달라지겠네요. 홈런 홍수의 시대가 계속된다면 2000년대 초반에 인기를 얻었던 OPS형 타자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될 것 같은데...LA 다저스의 경우 아직 올해 6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20개정도의 시즌 홈런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 다저스는 한경기당 1.3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추가하는 것이 산술적으로는 가능하다는.....올해 부진하면서 11개의 홈런에 그치고 있는 작 피더슨이 예년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었다면 다저스의 팀 홈런 숫자는 엄청나게 많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