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팔 타박상을 당한 류현진 (Hyun-jin Ryu)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이 3회초 첫타자를 상대하면서 왼쪽 팔뚝에 타구를 맞고 교체가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별다른 이상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강한 타구를 맞았기 때문에 뼈쪽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는데...X-선 촬영 결과는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 2.1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이 다음 선발 등판을 할지 여부는 아직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1~2일 몸 상태를 더 추가적으로 관찰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포스트시즌 1~4선발중에 한명의 몸이 이상이 생길 경우에 그 공백을 메울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이번 부상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겠네요. 오늘 경기에서 브랜든 매카시가 투수로 등판해서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한참 좋을때와 비교해서 공의 움직임이 좋지 못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