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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트래이드된 유망주들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17. 9.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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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저스는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몇몇 마이너리거를 다른 팀에 보내는 선택을 했습니다. 탑 레벨의 유망주들을 거의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활약을 해주는 선수도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카 존슨 (Micah Johnson), 애틀란타, 현금 또는 추후지명선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 현금을 받았겠죠. 부상으로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 AAA팀에서 잘 했습니다. 0.289/0.377/0.400,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보여준 것이 없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호세 데 리온 (Jose De Leon,), 탬파베이, 로간 포사이드
부상으로 인해서 올해 거의 활약을 하지 못한 선수인데...부상 때문인지 구위 자체가 많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3-4선발 자원으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 있는 자원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포사이드도 제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호세 데 리온의 현재를 생각하면 다저스가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체이스 데 용 (Chase De Jong), 시애틀 매리너스, 드류 잭슨/아네우리스 자바라
5선발 자원이 필요했던 시애틀로 이적하게 된 체이스 데 용인데 시애틀에서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후반에는 AA팀에서 뛰더군요. 구위가 떨어지는 투수 유망주의 한계가 아닐까 싶디고 합니다. 다저스가 받은 드류 잭슨이나 아네우리스 자바라도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플러스 툴은 하나라도 갖고 있는 마이너리거이기 때문에 혹시 모르죠. 추후에 다저스에게 도움이 될지도....

 

다넬 스위니 (Darnell Sweeney), 신시네티 레즈, Future considerations
댓가로 무엇을 받았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추후에 신시네티랑 트래이드 할때....조금 싸게 넘여주겠죠.ㅋ 올해 신시네티 레즈의 AAA팀에서 뛰었는데...지난해 필라델피아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성적과 비교하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281/0.355/0.42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하지만 장점이 없는 모습이라...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부름을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잭 휠러 (Jason Wheeler), 볼티모어 오리올스, 해외 유망주 보너스
클래임 절차를 통해서 얻어온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 유망주라고 부르기도 민망한데...다저스가 해외 유망주 보너스를 얻어오기 위해서 볼티모어로 넘겨준 선수입니다. 이적한 이후에는 볼티모어의 AA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41.0이닝을 던졌고 3.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삼진을 잡지는 못했지만 피안타와 볼넷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AAA팀 성적이 준수한 장신의 좌완 선발자원이라 한국의 프로구단에서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겠네요.

 

헨드릭 클레멘티나 (Hendrik Clementina), 신시네티 레즈, 토니 싱그라니
토니 싱그라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R+팀의 포수 겸 1루수입니다. 운동능력이 좋지 않고 몸이 뻣뻣한 편이라...포수로 가치는 없다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다저스의 R+팀에서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는데....이적한 이후에는 형편 없네요.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데..0.240/0.302/0.365를 기록했습니다. 내년시즌도 A팀을 배정 받기는 쉽지 않을듯 싶네요.

 

엥헬 헤르만 (Angel German), 피츠버그, 토니 왓슨
A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피츠버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10.0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은 두점으로 최소화 했습니다. 일단 해외 출신 선수들이 많은 피츠버그로 이적한 것이 헤르만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오닐 크루즈 (Oneil Cruz), 피츠버그, 토니 왓슨
다저스가 공격적으로 A팀에 배정을 했던 선수로 토니 왓슨 트래이드의 핵심카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7월말에 계속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볼티모어와 트래이드 협상을 할때도 이선수가 포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피츠버그로 이적한 이후 초반에는 좋았는데...이후에는 여전히 부진한 컨텍을 보여주었습니다. 0.218/0.319/0/400, 이적한 이후에 볼넷도 증가했지만 타율은 감소했고 삼진은 증가했습니다.

 

윌리 칼훈 (Willie Calhoun), 텍사스 레인저스, 유 다르빗슈
트래이드 이후에 다저스의 AAA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그대로 텍사스의 AAA팀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볼넷이 감소한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심각한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이고...아직 텍사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칼훈이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는 텍사스로 이적한 것이 본인에게는 반가운 일일것 같습니다. 0.310/0.345/0.566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A.J. 알렉시 (A.J. Alexy), 텍사스 레인저스, 유 다르빗슈
후반기에 다저스의 A팀에서 보여준 모습을 텍사스의  A팀에서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적은 이닝 소화력, 많은 볼넷, 많은 삼진. 1998년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도 이닝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이닝을 던지면서 3.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허용한 15개의 볼넷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브랜든 데이비스 (Brendon Davis), 텍사스 레인저스, 유 다르빗슈
트래이드전에 A+팀으로 승격이 된 선수였는데..이적후에는 다시 A팀에서 뛰었습니다. 성적이 지난해 A팀에서 보여준 성적으로 돌아갔습니다. 고향에서 가까운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는 것에 기대가 컸을것 같은데...이적후에 0.182/0.300/0/273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97년생으로 어린 선수이기 가능성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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