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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타와 서로 질려는 아우성(8-9)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4.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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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20분이 걸리는 X막장 경기를 보다가 연장들어가기에 경기를 그만 봤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네츠선수들의 친다저스적인 플레이(미숙한 주루 플레이나 매 이닝 출루이후 무능력한 모습)로 인해 이길 수 있는 찬스가 번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캠프와 로니의 GIDP로 무산되었습니다.

특히 6회말에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인해 투수가 다소 지쳐있는 상황을 이용해서 (7회초에) 캠프가 선두타자로 출루했고, 로니 이후에는 오늘 2런홈런의 블레이크가 버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쪽 체인지업을 결대로 밀어쳐서 안전하게 네츠의 유격수 품으로 집어넣어주더군요.

로니는 캠프가 출루했고, I-rod가 피치아웃과 볼로 인한 볼카운트 2-0, 그야말로 타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굳이 그런 공을 쳤어야 했는지 의문이네요. 그러면서 오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스텟은 유지하는...

과거 다저스의 1루수였던 에릭 케로스가 소프트 넘버(Soft Number)라는 비이냥을 들었는데, 케로스보다 더 심하고 얄미운거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유일하게 제몫을 해준 선수는 블레이크와 퍼칼였습니다.


블레이크는 오늘 2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어제 휴식일을 부여받으면서 토레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체력관리에 신경을 쓰는듯하며 아주 좋은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퍼칼은 결승점이 되는 출루를 했고,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루 이후 마틴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브락스턴의 오늘 BS의 원인은 마틴에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8회말 2사 1루에서 브락스턴으로 교체될 당시만 하더라도 최근 몇일동안 실전등판이 없었지만, 불펜에서 유일한 믿을맨이었던 그에게 4타자 아웃을 주문했고, 2사였기때문에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하면 되었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브락스턴의 견제능력은 거의 없다는데는 다들 아시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투수가 나올때보다 월등하게 큰 리드폭에 이미 마틴의 미트에 공이 들어왔을때는 2루에 반틈이나 간 상황에서 무리하게 마틴이 송구를 했었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송구는 에러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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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 배합에도 문제점이 있는거 같은데, 오늘 브락스턴의 첫 타자였던 모건(Nyjer Morgan)과의 승부에서 페스트볼의 제구가 잘되지 않고 높이 제구되었다면 슬라이더를 던져보는게 어땠을까 싶은데, 주구장창 페스트볼만 요구하다가 맞았습니다.

이는 오프닝 데이때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당시 파디야의 페스트볼이 제구가 되질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페스트볼만 요구하다가 난타를 당하고 쳐맞다가 결국 커브를 던지는 바보학습효과를 함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질 않네요.


오늘 멀티홈런을 기록한 블레이크는 13회말 게임을 세이브하는 결정적인 송구를 하면서 팀을 구했는데, 이번 3연전에서 대부분의 판정을 제대로 하는데도 네츠 선수들이 유독 심판콜에 대해 불만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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