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윌 타피 (Will Toffey), 스카우팅 리포트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160위인 윌 타피는 반더빌트 대학의 3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좋은 선수이고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인상적이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은 윌 타피가 결국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해야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어떤 확실한 툴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번 봄에 전체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볼넷/삼진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올해 대학에서 삼진보다 두배나 많은 볼넷을 골라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도 약간 개선이 되면서 8개나 되는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요즘 스탯 분석을 통한 선수평가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윌 타피의 성적은 보여주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대학 1년때부터 반더빌트 대학의 주전으로 뛴 선수로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337/0.472/0.545, 8홈런, 52타점, 46볼넷, 26삼진) 다저스 조직에 뚜렷한 3루수 유망주가 없고 다저스 프런트진들이 선호하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3~4라운드에서 지명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그리고 1994년 12월생으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슬롯머니보다 휠씬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6피트 2인치, 195파운드로 3루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데 일단 파워가 3루수로 뛰기 힘들다면 2루수로 변신시켜도 될듯 싶습니다. 일단 3루수로 수비력이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보면 사이드 스탭도 무난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