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좌완투수 에반 스틸을 2017년 드래프트 9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많이 배출한 치폴라 대학출신의 선수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TOP 200 유망주안에 4~5명을 포함시킨 주니어 칼리지입니다.) 2년전 고교 졸업반 시절에 드래프트 320번째 유망주였던 에반 스틸은 반더빌트 대학에서 1학년을 보낸 후에 치폴라 대학으로 전학한 선수라고 합니다. 이번 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완투수로 꾸준하게 90-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좋을때는 93마일) 하지만 혈전문제로 인해서 어느정도 출전시간을 잃었다고 합니다. 건강문제에서 돌아온 이후에 천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투수로 직구는 꾸준하게 90마일 초반에서 꾸준하게 형성이 되고 있으며 큰 각도를 갖고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투수로 이상적인 신체조건 (6피트 5인치, 210파운드)을 갖고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해서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터프를 보다 인상적으로 만드는 디셉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주니어 칼리지에서 40.1이닝을 던졌고 2.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6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커맨드/컨트롤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발전이 필요하겠네요. 볼넷도 적지 않고 와일드 피치와 몸에 맞는 볼도 많은 것을 보면...) 일단 건강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겠지만 매우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좌투수라는 점 때문에 2~3라운드픽으로는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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