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비 달벡 (Bobby Dalbec), 스카우팅 리포트

 

2015년 서머리그에서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비교가 되기도 했던 보비 달벡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리조나 대학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자가 아닌 투수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보스턴 레드삭스는 16년 드래프트 4라운드픽으로 보비 달벡을 영입했는데 아마도 스틸픽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6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보비 달벡은 데뷔시즌에 0.386/0.427/0.674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오른쪽 타석에서 거대한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배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을 띄우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약간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대학에서는 타석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할려고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프로 첫시즌에는 단지 꾸준한 컨텍에 집중을 했다고 합니다. 중견수쪽으로 타구를 보내는 스윙을 하면서 타구들의 비거리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워낙 근력 자체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컨텍이 된 타구는 상당한 비거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준수한 타율과 30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가 부족하지만 2016년에 수비범위를 개선시켰다고 합니다. 덕분에 스카우터들은 보비 달벡이 미래에 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투수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던 것을 고려하면 3루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