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Kuroda could be a key to the rotation and the club was concerned when word came from Japan that he still had neck pain associated with a bulging disk, presumably a side effect of the liner off his head. But Kuroda said aggressive acupuncture treatment provided relief and he's been throwing for more than a month.
오늘 다저스 출입기자인 캔 거닉씨의 글에서 나온 얘기인데, 처음에는 그저그런 얘기인가 싶었는데, 구로다가 아직도 허리(bulging disk)쪽이 안좋은가 봅니다. 일단 겨울동안 침술치료로 조금은 좋아졌다고 하네요. 올해가 계약 만료가 되는 해인데,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도 전에 좋지 않는 소식이네요. 그는 올시즌 후 FA가 되는데, 이게 정식 FA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의 서비스타임을 체워야만 하는걸로 아는데, 그의 계약서에 계약기간 만료 후 FA가 된다고 되어있어서...약간 아리송하네요.

The Dodgers and Rockies have watched Eric Gagne throw and both teams have shown the willingness to take a chance.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록스가 에릭 가니에(아직도 얘 이름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에게 관심을 들어냈다는 루머를 읽은적이 있는데, 최근에 다저스도 합세한 모양입니다.

리포터에 따르면 Gagne는 피닉스의 스캇스데일(Scottsdale)에서 러셀 마틴과 같이 훈련하고 있다는군요. 익히 알려진대로 러셀 마틴의 고딩 선배가 Gagne이고, Gagne의 와이프의 동생이 현재 마틴의 여자친구이기도 하죠. 뭐 이래저래 엮인게 많은 두 선수입니다. 또 다른 리포터에 따르면 Gagne는 현재 88~89마일대의 페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다저스가 포함된 복수의 팀이 접근한 것을 보면 나이를 떠나서 몸 상태는 왕첸밍보다는 더 좋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Hong-Chih Kuo, Eric Stults, Ronald Belisario, Charlie Haeger
오늘 MTR에 마이너 옵션이 없는 선수 목록이 있길래 퍼와봤습니다. 아마도 베리사리오의 경우는 마이너 FA로 데려왔기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헤거도 같은 맥락이겠죠. 스털츠의 경우는 겨울동안 일본야구팀 루머도 났는데, 본인의 선택은 둘째치고 구단에서 그를 보내지않은 것은 충분히 5선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고서 만약 웨이버가 된다면 달라들 팀은 있으니 일단 스프링 캠프의 투구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뭐 쿼홍치는 부상만 아니면 충분히 해줄 선수이기때문에 별 걱정이 안되네요. 작년 초반에도 08시즌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피로와 부상으로 삽질한 것이라는 것을 그의 복귀 후 성적이 증명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