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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조용한 연말 움직임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6. 12. 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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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와 켄리 잰슨의 재계약 소식이후에 별다른 루머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일단 크리스마스/연말휴가 기간이 시작이 된 이상....앞으로 10일이상 별다른 소식을 접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스틴 터너/켄리 잰슨/리치 힐과의 재계약이라는 큰 목표는 이미 이룬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한 움직임을 취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력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몇군데 있기는 한데......


1. 불펜투수 보강의 경우 다저스가 1년 계약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드먼이 탬파베이에서 일할 당시부터 1월중순까지 미계약 상태인 선수와 저렴하게 계약을 맺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베테랑 불펜투수의 영입은 이런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미 가르시아를 잃은 다저스지만 쓸만한 불펜자원들이 불펜에 많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무리한 영입은 없을것 같습니다. 선발에서 밀린 자원을 불펜투수로 기용할 수도 있고...


2. 2루수 문제는 지속적으로 브라이언 도져의 이름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루머가 나오기 시작한지 한달이 넘도록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실제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점점 더 미미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다저스는 호세 데 리온을 포함한 카드를 미네소타에게 제시한 모양인데...미네소타가 원하는 카드를 다저스가 제시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메인 카드가 호세 데 리온이라면 다저스가 코디 빌링져+워커 뷸러+야디어 알바레즈를 트래이드 카드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말 같습니다. 교육리그 이후에 소식들을 종합해보면...저 3명이....다저스 관계자들에게는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제시한 카드를 개인적으로 추측해 본다면....우완투수 호세 데 리온과 외야수 유망주인 알렉스 버듀고는 포함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고..컨트롤 할수 있는 기간이 많이 남은 5선발 자원인 브록 스튜어트와 로스 스트리플링중 1명, 그리고 A팀의 성장 가능성이 강속구 투수 유망주 1명을 제시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도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남아있는 도져를 무리하게 트래이드를 하지는 않겠죠. 올해는 이상하게 만큼 2루수를 구하는 팀이 많지 않아서....다저스와 경쟁시킬 팀도 없는 상황이고....


3. 스캇 카즈미어와 브랜든 매카시의 트래이드의 경우 시범경기중에 최소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트래이드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많은 연봉을 보조해 준다고 해도....건강이 보장이 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는 도박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따라서 시범경기에서 2~3경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트래이드 협상 자체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분명히 다른 구단에서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는 투수 또는 시범경기중에 부상을 당하는 선발투수가 발생을 할테니..) 마이애미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드래프트픽을 얻어왔으면 좋겠지만 드래프트픽의 트래이드는 2017년 시즌이 시작이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트래이드가 이뤄진다면 드래프트픽을 얻어 올수는 없을 겁니다.


4. 켄리 잰슨과 저스틴 터너와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아직까지 발표가 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분명히 40인 로스터를 정리해야 하기 때문인것 같은데....최소한 한명이상의 선수를 제외해야 젠슨과 터너를 데려올 수 있습니다. 그냥 지명할당을 통해서 자리를 만들기 보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 같은데....누굴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들은 대부분 불펜투수 자원들인데...이선수들 지명할당하면 분명히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있을것 같은데.....카즈미어나 매카시를 트래이드하는 것이 현실적인데...현시점에서는 원하는 구단이 거의 없는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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