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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데 리온 (Jose De Leon), 9월 4일 메이저리그 데뷔...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6. 9. 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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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호세 데 리온이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저녁에 샌디에고 파드레즈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고 합니다. 원래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마에다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올해 AAA팀에서 활약을 한 호세 데 리온은 86.1이닝을 피칭하면서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7년 스캠에서 선발 경쟁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일단 홈경기이며 상대팀이 타선이 약한 샌디에고 파드레즈라는 점은 선수에게 행운이군요. 


호세 데 리온이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선수를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로스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데..어떤 선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킬지는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60일자 DL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도 많은 편이라...


시즌 초반에 발목부상과 시즌중반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올해 정상적인 피칭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호세 데 리온이지만 8월달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90~94마일 수준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이 주무기로 알려진 선수인데 기대만큼 체인지업을 효율적으로 던질 수 있다면 유리아스나 스튜어트와 달리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당시/데뷔 첫시즌만해도 메이저리그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것 같은데....결국  LA 다저스라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는군요. 


2013년 지명당시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스카우팅 리포트를 붙입니다.

24th round (724 overall) -- Right-handed pitcher, Jose De Leon of Southern (LA)

6피트 3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94마일 수준의 직구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꾸준함이 부족한 편이라고 하는군요.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에서 82이닝을 투구해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7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보니 제구 불안이 있는 모양입니다.


체인지업의 발전이 호세 데 리온의 현재를 만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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