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 04일자 로스터 이동

오늘 또 두명의 부상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좌완 불펜투수인 아담 리베라토레가 팔꿈치 통증, 우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콜멘이 어깨피로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시즌 다저스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한번이라도 올린 선수는 25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25인 로스터를 만들 수 있겠군요. 그런데..아직도 와일드 카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보면 다저스의 돈과 뎁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선수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aaa팀에서 우완 불펜투수 조쉬 필즈와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콜업이 되었습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아니라 불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를 볼 수 있게 되었군요. 그리고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채우면 이제 유망주 리스트에서 제외가 되겠군요.

그리고 오늘 선발투수로 예정된 브록 스튜어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외야수인 앤드류 톨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곧 다시 콜업을 받겠죠. 브록 스튜어트의 경우 리치 힐이 돌아올 경우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쿠어스 필드의 터프한 환경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약물복용으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던 조쉬 라빈이 복귀했습니다. 라빈을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좌완 선발투수인 클래이튼 커쇼가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 송구 연습도 할 수 없는 선수에게 복귀 시점을 이야기하기는 뭐하지만....이번 60일자 부상자 명단행으로 인해서 8월 27일 이전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2016년에는 복귀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