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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ST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2. 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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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Kenta Maeda)가 ST에서 공식적인 불펜세션을 오늘 소화했습니다.

그란달(Yasmani Grandal)이 공을 받아준 가운데 총 39개의 공을 던졌으며, 40명이 넘는 일본인 취재진이 그의 모든 것을 따라다니면서 마에다를 리포트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ST이 시작되기 전에 마에다는 2차례의 불펜세션을 가졌는데, 본인은 오늘 세션이 그 전 2번보다 훨씬 날카로웠다고 말을 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불펜 세션 이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계약당시에 받았던 신체검사 이외에 몸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일본쪽 소스에 따르면 마에다는 현재 문화나 야구방식에 관해 '조정철차'를 거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마운드의 굳기라고 합니다. 즉, 일본에서의 마운드보다 메이저리그의 마운드가 더 딱딱한 상태이기때문에 그걸 트렌스퍼하는 과정중이며,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것도 적응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일본에서 마에다는 총 436타석에 들어섰는데, 그 중 64개의 안타를 때려냈으며, 이 가운데 18개의 타구가 장타(15개의 2루타 & 1개의 3루타 & 2HR)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유투브에 편집된 영상이 있는데, 통산 2개의 홈런중에 첫 홈런은 2008년에 기록했으며, 2번째 홈런은 지난 시즌에 기록했었다고 하네요.

한편, 마에다는 일본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오는 과정에서 구로다(Hiroki Kuroda), 이와쿠마(Hisashi Iwakuma), 다르빗 슈(Yu Darvish), 다나카(Masahiro Tanaka)의 조언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40인 로스터에서 3번째 포수로 등재되어 있는 반스(Austin Barnes)는 마이애미시절부터 포수 이외에 내야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로 평가되었는데, 로버츠(Dave Roberts)는 이번 ST기간동안 반스를 실제로 2루와 3루수로 출전시켜볼 것이며, 그 과정에서 반스의 다재다능함을 증가시켜 빅리그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반스의 다재다능함은 의문의 여지가 없이 로스터에 유연함을 가져다주는 것인데, 로버츠는 반스와의 대화를 통해서 그가 정말로 빅리그로 올라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열린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합니다.

 

밑에 오션님이 시에라(Yaisel Sierra)의 계약소식을 알려주셨는데, AP통신에 따르면 시에라는 올해 1M, 내년에 2.5M, 2018년에 3.5M, 2019년에 4M, 2020년에 5.5M, 2021년에 7.5M을 받는 형식으로 엘리베이터식의 금액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사무국으로부터 딜이 정식적으로 승인이 떨어진 시점으로부터 15일 내에 시에라는 사이닝 보너스의 절반인 3M을 수령할 수 있으며, 나머지 3M은 2016년 12월 15일에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프윅(Yasiel Puig)과 마찬가지로 연봉중재자 자격을 갖추게 되면 남아있는 자신의 계약을 무효화하고 일반적인 연봉중재자처럼 중재를 통한 연봉을 수령할 수도 있는 조항도 획득했다고 합니다.

단어 선택이 올바르지 않을거 같은데, 일단 시에라 본인의 빅리그 서비스타임이 3년차가 지난 시점에서 선수가 판단했을때 남은 계약금액을 파기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면 일반적인 연봉중재자처럼 중재를 통해 연봉을 수령하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남은 금액을 그대로 받는 것을 택할 것입니다.

뭐 이 부분은 적어도 3년후에 생각해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선수가 빅리그에서 잘 던진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을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시에라의 딜이 공식화되면서 다저스는 프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명의 쿠바선수들에게 총 200M의 금액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오늘 공식적인 딜이 발표되면서 반스(Josh Byrnes)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었는데, 정황상 파블로(Pablo Fernandez)와 마찬가지로 이 딜을 반스가 주도한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반스는 인터뷰를 통해서 시에라가 쿠바를 탈출한 이후 최근 몇 달동안 계속해서 그를 주시했으며, 쿠바시절보다 훨씬 적은 암-엑션으로 던진 것을 주목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다양한 리포트를 통해서 알려졌다시피 시에라에 문제점은 컨트롤과 커맨드인데, 시에라에게 스트라익을 던지는 것을 필수적이지만,그렇다고 지난 몇 달간 지켜본 바로는 그게 큰 문제점을 야기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으며, 간소화된 피칭 스타일이 그 전과는 다른 기능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에라같은 선수를 6년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어린 선수들을 6년간 컨트롤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관점으로 묶어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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