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16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 탈출했다는 소식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습니다. 12세때부터 대표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에게는 익숙한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열린 15세이하 세계대회에서 MVP를 수상했던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아드리안 모레혼이라고 작성을 하기는 했는데 발음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6세의 선수로 쿠바에서 가장 우수한 재능을 갖춘 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꼽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15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서 결승전에 미국을 상대로 등판을 했었다고 하는데 9이닝 3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124개나 되는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은 91마일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주로 80마일 중후반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12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한개의 볼넷과 7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좌완투수로 인상적인 경기 감각과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도 선보였다고 합니다. 5피트 11인치, 16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나이를 고려하면 좀 더 성장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쿠바 15세이하 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68이닝동안에 113개의 삼진을 잡았다고 합니다. 물론 40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허용한 피안타는 단 39개였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1.93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15살의 나이에 쿠바 1부리그에 데뷔를 했다고 하는데 24이닝을 던지면서 4.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13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했지만 본인보다 10~20살 많은 타자들을 상대로 기록한 성적이라고 합니다.
올봄 모레혼은 16살의 나이로 18세 이하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57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7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51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을 허용했지만 3번째로 많은 삼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3세이하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18이닝을 던지면서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8개의 볼넷을 허용했군요.
모레혼은 2015-2016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도미니카 유망주들과 동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윌등히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올해 투수 유망주들이 부족했던 것을 고려하면....) 모레혼이 이번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5월 15일 이전에 등록을 하지 못한 선수들도 개별적으로 계약을 허락하고 있는 상황이라.....선수 본인은 아마도 이번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계약을 원할것 같다고 합니다. 2016년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게 되면 협상을 할 수 있는 팀들이 더 줄어들게 되니....
아마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모레혼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할지에 따라서 쿠바의 어린 선수들의 대탈출은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는 모레혼이 아마도 2015-2016년 계약기간에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 Top 10 Prospects (2) | 2015.10.27 |
---|---|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 (Eddy Julio Martinez)의 행선지는 어디.... (15) | 2015.10.16 |
[BA] International League Top 20 Prospects (0) | 2015.10.13 |
시카고 컵스,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 (Eddy Julio Martinez)와 계약 (3) | 2015.10.09 |
[BA] Pacific Coast League Top 20 Prospects (0) | 2015.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