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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간단 post-game reports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0.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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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결정적인 순간이었던 2사 만루 3-2상황에서 엘리스(A.J. Ellis)와 바에즈(Pedro Baez)는 롸잇(David Wright)을 상대로 몸쪽공을 던질려고 했는데, 제구가 제대로 되질 않으면서 롸잇의 팔이 충분히 펼 수 있을 정도로 바깥쪽 낮은 공으로 로케이션되었다고 합니다.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헤쳐(Chris Hatcher)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메팅리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위해서 헤쳐를 내보내고 싶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 다저스의 불펜에는 우완 파워-암에 2명있기에 바에즈를 내보냈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팅리는 커쇼가 그랜더슨(Curtis Granderson)을 아웃시키지 못했을 경우 바로 교체할려고 했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롸잇은 좌투수의 공을 정말로 잘 치고 있기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인데, 하지만, 커쇼(Clayton Kershaw)는 오늘 자신의 피칭중에 좌타자보다는 우타자에게 더 효율적이었다고 느꼈으며, 자신이 등판하는 날 보통의 감독들은 좌타자를 많이 배치시키지 않았기에 오늘도 특별히 좌타자 대처에 대해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 다저스의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냈던 곤조(Adrian Gonzalez)는 자신의 등상태에 대한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큰 스윙이 나오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커쇼는 자신이 생각했을때 좋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피칭 카운트가 다소 많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공을 부렸는데, 7회에 그렇게 많은 볼넷이 뿌린 것은 실수였다고 하네요.

 

커쇼는 어찌보면 포스트시즌에서 BABIP에서 아주 운이 없는 투수로 분류되는데, 2012년 이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BABIP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BABIP가 정규시즌에 비해 .277포인트나 상승하는 엄청나게 불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금 더 정규시즌과 비슷하게 3개 구질의 비율을 조금 더 맞출 필요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오늘 113개의 피치을 한 커쇼는 그 중 커쇼가 21개에 불과할 정도였으며, 그 외에 공중에 5:5로 던졌습니다.

내일 메츠의 선발인 신더가드(Noah Syndergaard)는 100마일에 육박하는 무빙 페스트볼을 던지는데, 올해 다저스는 95마일을 이상을 던지는 투수를 상대로 .651의 OPS를 기록하면서 이 부분 빅리그 전체 2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디그롬(Jacob deGrom)에게도 .588의 OPS만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이길 수 있겠죠?

 

 

이기겠네요. 좋은 징크스는 이어가면 되고, 나쁜 징크스는 무시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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