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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원정 일부 로테이션 발표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9.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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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 앞서 메팅리는 내일 파즈 4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레이토스(Mat Latos)를 내정하면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메팅리는 볼싱어(Mike Bolsinger)가 어느 시점에서 우리들의 로테이션들의 추가휴식을 위해 스팟 선발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경기가 끝난 직후 볼싱어의 등판일정이 바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경기가 시작하기전에 메팅리는 코칭스텝과의 회의를 통해서 2가지 안을 설정해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만약 SF에게 이긴다면 좀 여유로운 승차가 될테고, 그렇다면 볼싱어를 내보내도 되고, 볼싱어가 나오면 로테이션이 추가휴식을 가질테니 더더욱 좋고...

 

오늘 만약 졌더라면 조금은 타이트해지더라도 계속해서 기존의 로테이션을 유지하는 것으로...

 

뭐 이런 계획이었던거 같은데, 다행스럽게 오늘 한 경기 최다 투구수 타이를 기록한 커쇼(Clayton Kershaw)가 추가휴식을 받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메팅리는 오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볼싱어를 언급하면서 '볼싱어가 어느 순간 스팟선발로 나설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아직 결정안했다.' 이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은 미리 대비를 해둔 발언을 했는데, 천만다행으로 모두도 좋아지는 결론이 되었습니다.

 

볼싱어는 현지시간으로 8월 29일 7이닝 107개의 투구를 했는데, 그렇게 되면 6일만에 등판하는 것이고, 큰 간극이 없이 선발투수의 리듬을 유지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확장 로스터때 가장 먼저 콜업되었으나 오늘 경기직후 바로 윌랜드(Joe Wieland)가 강등되었습니다.

 

윌랜드의 강등은 현재로는 그의 피칭감각을 유지시킬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윌랜드의 마지막 등판은 현지시간으로 8월 26일 6이닝 8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는 날인데, 이후 아직까지 던지고 있지않습니다.

 

오늘 다저스가 SF를 이기면서 여유로운 로테이션을 꾸릴 수가 있게되었고, 제 1 옵션이었던 볼싱어의 등판이 확정되게되면서 윌랜드의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가 지구우승을 확정지으면서 9일부터 펼쳐지는 포스트시즌에 준비하게되는데, 다저스가 볼싱어까지 콜업시키는 바람에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빅리그팀에서는 출전기회가 없고, 최근 던진 날은 계속 멀어져가고, 트리플 A팀의 선발은 부족하고....이러니 윌랜드를 내려보낸 거 같습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생각보다 조기에 지구우승을 확정짓게된다면 윌랜드가 9월 하순에 재콜업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다저스는 9월이 되자마자 다수의 선수들을 콜업시켰는데, 이를 일컬어 'first wave'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다저스는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의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second wave'를 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때 윌랜드나 잭 리(Zach Lee), 리베어토어(Adam Liberatore), 이미 가르시아(Yimi Garcia)같은 선수를 콜업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파즈는 4연전의 선발투수가 이미 확정되었는데, 차례대로 레아(Colin Rea), 쉴즈(James Shields), 로스(Tyson Ross), 케쉬너(Andrew Cashner)가 등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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