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game reports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3시까지 각 팀들은 올해 AFL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해야하는데, 현재까지 포지션 플레이어들의 명단은 공개가 되었습니다.

 

포수이면서 2 & 3루가 가능한 파머(Kyle Farmer)와 2루수인 딕슨(Brandon Dixon), 2번째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카브조(Jacob Scavuzzo)와 함께 트리퀀(Brandon Trinkwon)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중에 트리퀀은 택시 스쿼드(taxi squad)로 선정되었습니다. 택시 스쿼드는 수요일과 토요일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루지아노(Justin Ruggiano)가 바로 25인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오늘 경기에 선발출장까지 하게 되었는데, 등번호는 트라웃과 동일한 27번을 달게되었습니다.

 

루지아노는 남아있는 연봉이 0.46M정도인데, 이중에서 1/3만 다저스가 책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루지아노의 자리를 위해서 7월 30일을 마지막으로 계속 부상자명단에 있는 레이빈(Josh Ravin)이 60일자 DL로 가게되었습니다.

 

다저스가 레이빈의 강속구를 지키고 싶어서 마이너 부상자 명단에 있던 선수를 (서류상으로) 굳이 빅리그로 끌어올린 후 60일자 DL에 보내게 되었는데, 레이빈으로써도 빅리그 소속인 상태로 결국은 부상자명단에 들어간 것이기때문에 남은 시즌동안 빅리그 최저연봉을 일할계산되어 수령하게 될 것입니다.

 

올시즌 포수로 나서고 있지만, 2루수로써도 경험이 있는 반스(Austin Barnes)가 경기에 앞서 3루 수비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메팅리는 반스가 3루 옵션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만큼 현재 다저스의 3루 상황은 너무나도 얇습니다.

 

 

루지아노와 함께 이번에 트레이드를 통해서 토론토로부터 하이지(Chris Heisey)를 받아왔습니다. 하이지가 지금까지 트리플 A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달에 방출했고, 토론토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더군요. 왜 데려왔는지는 의문인데....그냥 서브쌓아놓기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댓가는 현금이나 추후지명인데, 둘 다 미미한 존재이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겁니다.

 

루지아노의 추가와 함께 확장 로스터가 되면서 다저스는 윌랜드(Joe Wieland), 볼싱어(Mike Bolsinger), 토마스(Ian Tomas), 페랄타(Joel Peralta)가 추가되었으며, 이들 모두는 불펜에서 오늘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약간은 놀라운 것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미 가르시아(Yimi Garcia)나 리베어토어(Adam Liberatore)가 올라오지 않았는데, 트리플 A팀도 남은 시즌이 있기때문에 한꺼번에 올려봐야 다저스로써도 다 활용하지도 못하니 남겨둔 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