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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다시 익히고 있는 스트리플링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8.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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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6월 중순 다시 실전 마운드에 올랐을때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은 자신의 팔이 얼마나 버텨줄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다. 대신 얼마나 빠른 시기에 자신의 멘탈이 수술 이전의 마인드로 돌아올지에 대한 염려가 존재할 뿐이었다.


"야구에 관한 멘탈을 약간은 잊어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헵에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그렇지 않게 됩니다."

스트리플링은 이번이 두 번째 더블 A 등록이 된다. 2012년 드레프트에서 다저스의 5라운드(전체 176번픽)로 지명되었던 스트리플링은 오늘 등판경기를 포함해서 올시즌 65.2이닝을 투구하면서 20BB/54K 3.43ERA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등판 성적은 그가 처음 더블 A에 도달해서 기록했던 성적과 대조적인데, 수술이전이었던 2013시즌 체터누가에서 94이닝을 투구하며 19BB/83K 2.78ERA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과거에 기록했던 수치와 올시즌의 수치는 스트리플링의 주 관심사가 아니다. 심각한 수술을 지나 스트리플링은 피칭에 관한 멘탈을 다시 배우는 것에 관해서 더 걱정하고 있으면서도 다저스에게 여전히 자신이 그들 조직에서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실전등판을 위해서는 모든 피치컬 스텝의 검사를 통과해야합니다. 어깨나 팔꿈치같은 것들 말이죠. 그런 것들은 비디오를 보거나 상상을 한다고 알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투구를 직접해보고 상대 타자가 어떤 식의 스윙을 하는지를 눈으로 보면서 방법을 모색해야죠."

수술 후 상위 싱글 A에서의 한 차례 투구를 한 후 더블 A로 다시 돌아와서 치른 첫 경기가 6월 19일 경기였고, 몇 경기동안은 피칭에 관한 사항들을 다시 익히는 과정이었다. 첫 4경기 중 3번의 등판과정에서 모두 3실점 이상을 하기도 했다. 7월 중순부터 서서히 투구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더블 A 로테이션에 올바른 맴버인지를 증명할 수가 있게 되었다. 수술 후 복귀하여 지금까지 선발을 거른적이 없는 스트리플링은 지난 6번의 선발등판에서 2실점을 초과했던 적이 딱 한 번밖에 없었다.

"조직에 제가 아직은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건강을 유지하면서 이곳에서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현재 야구를 업으로 하고 있는 스트리플링은 달라스 외각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하며 자라왔었다. 고딩때 농구를 하다가 무릎팍에 골절상을 입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야구를 크게 전념하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Texas A&M에 진학하였고, 그곳에서 결국 야구부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팀 동료였던 와카(Michael Wacha)와 함께 CWS를 위해 노력했었다.

그러다가 다저스의 5라운드로 지명되었고, 다저스에서 컷 페스트볼을 배웠으며, 드레프트 된 지 2시즌만에 더블 A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큰 수술을 받았고, 결론적으로 회복하여 돌아오면서 스트리플링은 자신의 길을 계속 갈 준비를 하고 있다.

"피칭 감각이 돌아오는데 어쩌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던질 수 있게 된 것에 이미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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