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알렉스 우드 (Alex Wood)를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의 트래이드를 위해서 영입했나??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15. 7. 30. 19:02

본문

반응형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오늘 다저스가 애틀란타로부터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다저스가 알렉스 우드를 활용해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상중을 따라해 봅니다.ㅎ)


아직 서비스 타임이 4년이나 남은 좌완 선발투수를 서비스 타임이 두달남은 좌완 선발투수와 교환하는 것이 과연 이치에 맞는 트래이드인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물론 1선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데이비드 프라이스이고 알렉스 우드가 작년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알렉스 우드의 트래이드 가치가 더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건 지난 겨울에 2루수 하위 켄드릭을 영입하기 위해서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앤드류 히니를 넘겨줄때도 들었던 생각입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인 본인이 원하는 선수를 손에 넣기 위해서 트래이드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트래이드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알렉스 우드의 이름만이 거론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TOP 100레벨의 유망주인 그랜트 홈즈 (Grant Holmes)의 이름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트래이드 카드라는 것이 시장의 필요에 따라서 크게 좌지우지 되기는 하지만.....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 가치로는 너무 넘친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알렉스 우드+그랜트 홈즈<->데이비드 프라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서비스 타임이 1.5년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서비스타임이 두달 남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준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렉스 우드와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1:1 트래이드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우승이 목표인 다저스이기 때문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의견을 같이하지만.....저정도의 카드를 희생하기 위해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와의 연장계약이 보장이 되야 하는데....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이제 겨우 36시간정도 남은 상황이라.....트래이드 카드 협상과 연장계약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상황에서의 연장계약은 사실상 선수와 에이전트에게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콜 하멜스 영입전에서 밀린 여러 구단들이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팀들이 제시하는 카드가 알렉스 우드 단독카드보다 좋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다저스가 타이거즈에게 농락당하는 바보 같은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드래프트 보상픽도 발생하지 않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두달 사용하기 위해서 알렉스 우드+그랜트 홈즈카드를 활용하는 것은 네드 콜레티도 하지 않은 트래이드 같은데....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