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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마이너 노트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7. 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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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시티로 와서 계속해서 리헵중인 크로포드(Carl Crawford)는 현재까지 괜찮은 타격감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루와 수비에서 빅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크로포드 본인도, 건강함을 유지하는 과정이며, 다저스의 프런트 오피스가 자신을 콜업시킬때까지 여기에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 더 강인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곳에 머물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의 스킬이나 조언들에 대해서 답을 해주면서 그들의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가 있다면 기꺼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군요.

스위니(Darnell Sweeney)는 할 수만 있다면 크로포드의 뇌속에 있는 경험이나 기술을 전수받고 싶다고 하며, 자신에게 이런 베테랑과 머무는 시간이 엄청난 축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AZL Dodgers에 있다가 오늘 쿠카몽가로 배치되었던 케이힐(Trevor Cahill)은 오늘 4이닝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2BB/8K를 했습니다. 오늘 초구가 93마일이 찍혔다는 내용이 트윗되기는 했지만, 그의 올시즌 빅리그 평균 페스트볼 구속이 90.9마일임을 감안해볼때 마이너리그 구장 전관판 스피드건일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이미 지난 주 AZL Dodgers에서의 등판과정에서 케이힐은 아주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리포트가 올라온 상태이기때문에 이번에 기록한 8K 역시 기대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한편, 지난 3일 쿠카몽가로 먼저 배치되어 오늘까지 이 곳에서 9경기째 뛰고 있는 아루에바레나(Erisbel Arruebarrena)는 35타수동안 .286/.324/.371의 슬레쉬라인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 경기를 지켜본 옵저버에 따르면 특별히 경기내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타격과정에서 여전히 하체를 동반하지 않는 스윙을 하면서 어깨가 제대로 된 스윙으로 형성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군요. 해서 아루에바레나가 스스로 그걸 터득(인지)할지는 미지수라는군요.


지난 금요일 오그던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하이로 풔첸코(Jairo Pacheco)는 경기전까지만 하더라도 4경기 19이닝동안 2.41ERA였지만, 이날 2.2이닝동안 7피안타 6실점이나 해버리면서 4.64ERA까지 치솟았습니다. 물론, 던진 이닝이 너무 적기때문에 이렇게 삽질한 날에는 ERA가 상승해버렸습니다.

 

올해 마이너에서 유달리 hit for the cycle이 많이 나오는데, 다저스의 마이너 선수에게서도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경기에서 오그던의 1루수인 스캇 데 영(Scott De Jong)이 hit for the cycle을 기록하면서 2012년 7월 24일 한국인 남태혁(Tae-Hyeok Nam)이 오그던 프렌차일즈에서 3년만에 나온 기록이 되었습니다.

이날 hit for the cycle을 기록하기 전까지 미니 슬럼프를 겪고 있었던 데 영은 드라마틱하게 슬럼프를 탈출했는데, 6월말 여자친구가 자신의 아이를 놓으면서 잠시 팀을 떠났는데, 돌아와서도 슬럼프를 겪었고, 그 사이에 자신의 문제점이었던 손의 위치를 교정하면서 이런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가 잇엇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쿠카몽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린지 카글(Lindsey Caughel)이 지난 금요일에 관절경수술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6월말에 수술한다고 했는데, 그게 열흘정도 늦춰진 모양입니다.

 

수술 후 만 하루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카글에 따르면 3달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수술은 다저스의 팀 닥터에게서 받은게 아니라 피닉스의 Dr. Brian L. Shafer가 집도를 했다고 합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낫는데, 이 수술은 류현진(Hyun-jin Ryu)과 동일한 부위라고 하는군요. 해서 카글 본인 생각으로는 3달의 회복기간이 끝난 후에 윈터리그에 참가한 후 내년 ST을 대비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 생각은 이뤄질지는 미지수네요. 3달후면 10월인데, 보통의 휴식을 취하고 내년을 대비하는게 본인에게는 더 나은 선택이 될거 같은데, 과연 이걸 다저스 프런트 오피스가 허락해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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