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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샵코 (Andrew Sopko)의 2015년 스카우트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5. 6.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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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7라운드, 222번픽으로 지명한 우완투수 앤드류 샵코는 곤자가 대학 출신으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237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평가한 랭킹과 유사한 순번에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222번픽에게 배정이 된 계약금이 17만 8600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배정이 된 계약금을 모두 주고 계약을 맺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3학년이며 1994년 08월 07일생으로 나이도 어린 편이니...고교졸업반인 3년전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4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하는군요. 2학년때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는데 올해 88.2이닝을 투구하면서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78K/29BB 비율을 보면 큰 특징이 없는 전형적인 대학투수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부터 팀의 이닝이터 역활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올해도 한경기당 6이닝 이상의 이닝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나오는 직구는 88~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를 상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최고 94마일까지 던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기 위해서는 좋은 로케이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운이 좋다면 미래에 4~5선발급 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고교졸업반때 14라운드 지명을 받을 정도의 유망주였던 것을 고려하면 대학 3년간 많은 성장을 하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고교시절 스카우트 리포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스카우터들에게 자주 노출이 되지 않은 선수로 주로 불펜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86~8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70마일 중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곤자가대학에 진학할것 같다고 합니다."




2012년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샵코를 지명했을때 샌디에고의 단장이 조쉬 반즈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반즈가 한번 찍은 선수를 다시 데려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나름 준수한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시즌 개막전에는 3~4라운드급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있었는데..지난해보다 스터프가 떨어진 느낌이라고 하는군요. 드래프트 전에 다저스의 스카우터들과 워크아웃을 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곧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할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지역신문 인터뷰기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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