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커비 (Nathan Kirby), 스카우트 리포트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60 | Changeup: 55 | Control: 50 | Overall: 50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20위를 차지한 네이선 커비는 고교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버지니아 대학의 좌완투수로 대학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전체 5번픽 이내의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중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매우 좋았던 지난해외 비교해서 구속도 떨어진 상태이며 커맨드에서도 약점을 노출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최고 94마일에 이르는 직구는 일상적으로 89~91마일사이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몇몇 스카우터들에 따르면 그것은 슬라이더를 너무 많이 던지면서 생긴 문제라고 하는군요. 일단 슬라이더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쓰리쿼터에 가까운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구와 슬라이더는 좋은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구종으로 던지고 있는 체인지업도 솔리드한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볼넷 허용률이 최근에 큰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면서 생긴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좋은 스터프와 팔근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15번픽 이내에 지명을 받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