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소식

2015년 마이너리그 시즌 개막이 다가오자 여러 선수들의 계약 및 방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주에는 방출이 되는 선수들에 대한 소식이 많았는데 이번주에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들의 이름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계약: RHP Freddy Garcia (EDA Rhinos (Taiwan)), RHP Deck McGuire (released by Athletics, March 30)

방출: RHP Pat Christensen, RHP Francisco Martinez, 2B Casio Grider, OF Bobby Coyle, OF Stefen Henderson, OF Joe Meggs

트래이드: 2B Elliot Johnson from Rangers for cash

방출이 된 선수중에서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바비 코일입니다. 재능은 대학시절 동안에 계속 인정을 받은 선수지만.....인성에 대한 평가가 워낙 헬이라......좋은 지명도 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는데 결국 방출이 되었네요. 나이를 고려하면 다른 팀에서 기회를 부여받기 힘들 겁니다.

프래디 가르시아의 마이너리그 계약은 이미 많이 알려졌는데 우완투수인 덱 맥과이어의 계약은 오늘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미래에 2~3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는 거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덱 맥과이어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6026

지난해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클랜드의 AAA팀에서 뛰었는데 성적은 형편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이디 단장이 오클랜드에서 일할때 이 트래이드를 추진했었기 때문에 그때 맺은 인연으로 이번에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989년생이기 때문에 사실상 기대할 것이 없겠지만 로우 레벨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예전의 재능을 다시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마이너리그 계약이니 나쁜 영입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