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한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오늘 시범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큰 홈런을 하나 만들어 냈습니다.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스캠 신고식을 했습니다. 올해 신체적으로/정신적으로 준비가 많이 된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인데 일단 스캠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지난해 후반기에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고전을 했는데 어느정도 회복을 한 모양입니다. 

공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두번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회에 매트 더피의 타구를 단타로 막은 것에 대해서 돈 매팅리 감독과 투수인 브랫 앤더슨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단타로 막았기 때문에 다음 타자를 상대할때 좋은 수비 포메이션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5회에 보여준 송구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리플레이를 할 수 없어서 세이프가 되었지만 아웃이 맞았다고 합니다. 한번 흐름을 타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야시엘 푸이그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 개막이 다가온 시점까지 차분하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할듯 싶은데..현재까지의 활약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