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L, 감독선임

 

다저스의 싱글 A팀인 GLL(Great Lakes Loons)의 감독으로 원래는 팀의 4번째 코치로 부임예정이었던 마토스(Luis Matos)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최초 다저스가 상위 싱글 A팀 감독으로 포브스(P.J. Forbes)를 선임하였지만, 포브스가 가족문제로 감독직을 사임하면서 원래 싱글 A팀 감독으로 내정되었던 헤스먼(Bill Haselman)이 상위 싱글 A팀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GLL의 감독이 공석이었습니다.

 

일단은 팀의 4번째 코치로 올 예정이었던 마토스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GLL의 4번째 코치로 누가 올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36살의 마토스는 마이너감독치고도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는 것인데, 미국내에서 코칭생활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물론, 푸에르 토리코 윈터리그와 유스 서머리그에서 코칭경험이 있지만, 미국내에서 코칭경험이 전혀 없었던 사람을 바로 감독으로 선임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마토스는 다저스가 자신에게 감독을 하겠느냐는 제의를 해왔을때 'No'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면서 자신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면서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GLL의 경우 투수코치인 디시먼(Glenn Dishman)이 코치로써의 경력이 많은 분이기때문에 초짜 감독이자 초짜 코치인 마토스를 잘 리드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타격코치인 기븐스(Jay Gibbons)와 2001~2006년까지 볼티모어에서 같이 선수생활을 했기에 호흡도 잘 맞을 수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