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페랄타 딜은 좋은 딜이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11. 21. 23:23

본문

반응형


망설임없이 다저스는 오프시즌 그들의 첫 번째 무브를 이뤄냈고, 새로운 프런트 오피스는 지난 시즌 끔찍했던 다저스의 불펜을 수정해갈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페랄타(Joel Peralta)와 마이너리거인 리버레이토(Adam Liberatore)를 받기 위해 도밍게스(Jose Dominguez)와 헤리스(Greg Harris)를 내줬다.

페랄타는 내년 오프닝데이 기준으로 39살의 우완 릴리프인데, 지난 시즌 63.1이닝동안 9개의 피홈런을 기록하면서 9이닝당 1.28개의 홈런을 내주면서 4.41ERA를 기록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페랄타의 커리어 기록을 살펴봐도 특별히 다르지는 않은데, 페랄타는 커리어 내내 9이닝당 1.22개의 피홈런을 내준바가 있는데, 이는 그가 47.1%나 되는 뜬공을 생산해내기 때문에 약간의 홈런을 자주 내주는 경향이 있었다. 페랄타가 홈런을 많이 내주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9이닝당 10.52개의 삼진을 잡을만큼 좋은 투수인데다가 9이닝당 2.13개의 볼넷만을 허용했었다. 페랄타가 다저스타디움으로 옮겨온 이상 그가 이 구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기며, 2014년의 퍼포먼스는 그의 커리어를 비춰봤을때 약간 특이했던 경우였었다. 또한, 페랄타의 FIP는 평균 이상의 릴리프라는 점이 증명되는데, 3.40을 기록하면서 평균보다 5% 좋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최근들어 솔리드한 미들 릴리프의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인데, 최근 듀크(Zach Duke)의 형태가 오버페이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그걸 대입해본다면 페랄타는 효육적이면서도 저렴한 선수이다.

리버레이토는 잘 되지 못한다면 그냥 다저스의 AAA팀의 댑스를 채우는 용도가 될 것이다. 오늘 가르시아(Onelki Garcia)가 DFA되고 시삭스에 의해 클레임되면서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들 것으로 보여진다. 리버레이토는 올해 트리플 A에서 엄청난 스텟을 찍어냈는데, 65이닝동안 1.66ERA 1.65FIP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엄청 도약한 시즌이 되었다. 90~92마일의 페스트볼은 디셉션이 포함되어있으며, 평균 이상의 슬라이더도 던지고 있다. 거기에다가 그는 우타자를 상대로도 올시즌 .496 피OPS를 기록하면서 좌타자를 상대로 기록한 .471 피OPS에 차이가 없음을 보여줬다. 리버레이토가 올시즌 우타자들에게 좋은 성적을 내기전까지 이런 스플릿 스텟을 찍은 점이 없다는 점 하나로 이 선수에게 기대감을 갖게 할지도 모른다. 그는 벌써 27살이나 되었지만, 다저스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릴리프로써 27살의 나이는 문제점이 안되며, 그가 설령 빅리그로 올라오지 못할지라도 댑스차이에 도움은 되리라고 생각된다.

해서 그가 다저스로 온 것은 (일단) 댑스면에서 좋은데다가 댑스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페랄타는 분명 흥미로운 존재로써 홈런을 억제할 수 있다면,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선수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불펜이다. 다저스가 39살의 릴리프와 27살의 마이너리거를 위해서 더 어린 선수를 내줬다고 불평불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벌써 잊어버렸는가? 다저스는 불운한 7회를 보내는동안 커쇼(Clayton Kershaw)를 위해 유용한 릴리프 하나 내세우지를 못했다는 사실을....

그래. 좋아. 분명, 다저스는 어린 선수를 내줬으며, 주목할만한 파이어볼러인 도밍게스(Jose Dominguez)가 여기에 끼여있다. 도밍게스는 빅리그로 처음 콜업되기 전부터 100마일을 던지는 선수로 유명했었다. 도밍게스는 더 빠른 콜업을 위해 선발에서 릴리프로 컨버전하였는데, 올시즌 트리플 A에서의 성적은 괜찮은 편이었다. 9이닝당 10.53개의 삼진을 잡았으며, (유명한) PCL에서 33.1이닝을 투구하면서 피홈런도 1개밖에 내주질 않았다. 하지만, 문제점은 컨트롤이었는데, 다른 3자리수 페스트볼을 던지는 투수와 비슷하게 그 역시 자신의 공이 어디에 꼿힐지를 예측할 수가 없었다. 도밍게스는 올시즌 트리플 A에서 9이닝당 4.8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그가 다저스로 콜업되었을때도 사용하기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또한, 시즌말미에 어깨를 다친 것과 플옵 로스터에 들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이 이번 트레이드에 도밍게스를 사용한 요인이 되었다.

그렉 헤리스(Greg Harris)는 싱글 A의 선발투수였지만, 시즌 말미에는 릴리프로 돌아섰는데, 이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올시즌 MWL에서 4.45ERA를 기록했지만, 9이닝당 9.5개의 삼진을 잡내기도 했다.

딜은 분명 다저스에게 좋은 것같다. 얼마전 듀크가 3년계약으로 시삭스로 간 것을 생각해본다면 다저스는 듀크와 같은 카테고리인 릴리프를 얻으면서 고작 연간 2.5M만으로도 그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기때문이다. 설령 페랄타가 다저스에서 무능력해질지라도 바이아웃 금액이 없기때문에 그를 2015시즌 이후에 커트해버릴 수도 있다. 반대로 페랄타가 내년에도 다저스에서 유용한 선수라는 점이 입증된다면 그는 동일한(그리고 저렴한) 금액으로 다저스에 또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페랄타와 함께 건너온 리버레이토는 loogy 댑스를 투텁게 해줄 것이다. 다저스는 이 딜을 위해 도밍게스를 내줬지만,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오는 100마일을 페스트볼은 그다지 유용하지가 않을 것이다. 설령, 도밍게스가 템파로 건너가서 성공하여 다저스가 틀렸다는 것을 입증시키고, 어쩌면 강속구로 템파의 마무리투수가 될지도 모르지만, 다저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치를 내주고 안정된 빅리그 재능을 얻어왔다. 또한, 헤리스가 템파로 건너가서 다저스가 틀렸음을 입증하더라도 아직 그는 너무 어린 선수이다.

이 딜은 '과도하게 흥분할만한' 것이 되질 못하지만, 많이 투자되어있는 불펜을 조금이나마 개혁하는 첫 걸음이 될 좋은 징조로 보여진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