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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 김광현 (Kwang-Hyun Kim)의 이적료로 200만달러 제시

KBO/KBO News

by Dodgers 2014. 11. 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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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가 김광현에게 가장 높은 200만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식을 켄 로젠탈이 올렸습니다. 로젠탈에 따르면 SK 와이번즈가 1000만달러 수준의 이적료를 원했기 때문에 김광현의 미국 진출은 무산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하는군요.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2000만달러가 넘는 이적료를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SK의 입장이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한국에서는 한때 라이벌로 평가를 받았던 김광현인데 1/10도 되지 않는 이적료를 제시 받았으니...

일본과 달리 한국은 아직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포스팅 관련 제도의 변경이 논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가장 많은 이적료를 제시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오퍼를 와이번즈가 거절할 경우에 김광현이 2015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방법은 없어 집니다.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일단 SK가 김광현을 미국으로 보낼지 여부를 결정을 해야 하겠지만 이적료가 200만달러라면 김광현이 샌디에고에게 제시 받을 연봉도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연봉 4년 총액 600~800만달러 수준일듯 싶네요. 샌디에고 파드레즈라는 구단 자체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페이롤이 낮은 구단중에 한팀이기 때문에 많은 돈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샌디에고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쓰는 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다음에 대형 계약을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겁니다.

아마도 이번 김광현의 포스팅에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참여한 것은 아마도 얼마전에 다저스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직한 로간 화이트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김광현을 이적료 200만달러에 영입 성공을 한다면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성공여부와 상관 없이 로간 화이트가 좋은 스카우트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김광현이 200만달러의 이적료를 제시받은 이상 남은 겨울에 포스팅 될 것으로 보이는 양현종이나 강정호도 큰 이적료를 제시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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