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gers note

1회말 타격 후 엉덩이쪽이 좋지 않아서 빠진 고든(Dee Gordon)은 MRI촬영을 하면서 빠졌는데, 예방차원의 교체라고 합니다. 큰 부상은 아니며, 내일 경기에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고든은 지난 6월 7일 록스 원정에서도 같은 부위에 엉덩이 부상을 당했지만, 2경기만 결장했었습니다.

플옵에 뛰는데는 문제없다고 하는군요.


연장이 된 후에 등판해서 3이닝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5K 1BB를 기록한 프리아스(Carlos Frias)가 빅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번 록스상대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을때와 비교해서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년에 다저스가 스윙맨 & 맘업맨으로 쓸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렌(Dan Haren)이 올시즌 32번째 선발등판을 하면서 0.5M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령하게 되었는데, 기본 연봉 10M에 총 2.5M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하렌이 WS가 끝난 후 닷세 안에 자신의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할지에 대한 여부만 남아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여 9월에 무실점중인 페레즈(Chris Perez)는 기본 연봉 2.3M에 현재까지 1.5M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령했는데, 이제 남은 퍼포먼스 보너스는 50경기 등판만이 남아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저스는 페레즈가 50경기에 출장해서 남은 0.5M을 수령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라는군요. 현재 페레즈는 49경기에 등판했었습니다.

과연 보도대로 내일 페레즈가 등판할지가 궁금해지네요.

일단은 불필요한 경기이기는 하지만, 릴리프들이 어제 오늘 경기로 대부분 소진한 상태이기때문에 나올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1회에 선취점을 얻는 시즌 26번째 홈런을 기록한 곤조(Adrian Gonzalez)는 시즌 113타점을 올리면서 여전히 빅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4회말 타격시 무릎쪽에 파울타구를 맞았던 헨리(Hanley Ramirez)는 그 타석에서 교체되지 않고 볼넷을 얻어낸 후에 대주자와 교체되면서 경기에 빠졌습니다.

일단은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며, 부상도 아니라고 합니다.

타구에 맞은 후에 무릎쪽에 보호 패드를 착용하던데, 생소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Dodgers wins under Don Mattingly have gone up each year: 82, 86, 92, 93
메팅리가 다저스 감독이 된 이후의 승수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상승중인데, 이건 메팅리의 감독적인 재능을 필드에서 보여준다기보다는 선수들이 전적으로 잘하는 것이 크겠죠.

Streak
다저스의 올시즌 가장 긴 연승은 6연승이었으며, 딱 한 번 했으며, 오늘 경기 승리로 또 한 번의 4연승을 기록했는데, 4연승은 2번했으며, 3연승은 11번 했습니다.

보통 '연승을 길게, 연패는 없게'가 강팀의 조건인데, 다저스가 연승이 적기는 하지만, 연패를 당하지 않은 시즌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올시즌 3번의 3연패를 기록했었는데, 5월 7일부터 9일까지 &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 8월 15일부터 17일까지였습니다.

다저스는 어제 승리로 92승을 기록했는데, 이로써 다저스는 1977~1978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적어도 92승을 기록한 시즌이 되었습니다.

1977년과 1978년에 다저스는 모두 WS에 진출은 했었습니다.

내일경기에는 일단 나오지 않는 선수는 고든, 헨리, 유리베(Juan Uribe)가 있습니다. 해서 터너(Justin Turner)가 3루수로 나오고, 바니(Darwin Barney)가 2루수로 나오며, 아루에바레나(Erisbel Arruebarrena)가 유격수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렌키(Zack Greinke)에 이어 다음에 등판할 투수에게 공을 건내는 사람은 유리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