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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2014년 마이너리그 올스타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9. 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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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거의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마이너리그 올스타를 선정했습니다. 무려 두명의 다저스 유망주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00년대 중반 다저스 팜 최고의 전성기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C Blake Swihart • Red Sox
1B Matt Olson • Athletics
2B Mookie Betts • Red Sox
3B Kris Bryant • Cubs

SS Corey Seager • Dodgers
High Class A Rancho Cucamonga (California) • Double-A Chattanooga (Southern)
크리스 브라이언트나 조이 갈로만큼 홈런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무키 베츠만큼 우수한 출루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코리 시거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유망주라고 합니다. 6피트 4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우투좌타 유격수인 코리 시거는 올해 0.349의 타율과 50개의 2루타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기록한 성적이라고 합니다. 7월 중순 AA팀에 합류한 코리 시거는 좋은 타격 감각을 유지했다고 하는군요. 스카우터들은 코리 시거의 타격감각에 플러스 등급을 주고 있으며 파워도 플러스 등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장타수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에 단 3개 적은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중반에 잠시 부상자 명단에 갔다왔지만 장타수 2위를 기록했습니다. )

CF Joc Pederson • Dodgers
Triple-A Albuquerque (Pacific Coast)
PCL에서 80년만에 30홈런-30도루 기록을 달성한 작 피더슨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33개의 홈런과 106득점, 100볼넷, 가장 높은 0.435의 출루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중심타선에 들어설 수 있는 파워와 메이저리그에서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삼진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후반기에 삼진 비율을 약간 개선시키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시즌 동안에 피더슨은 23%의 삼진 비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OF Steven Souza • Nationals
OF Michael Taylor • Nationals
DH Joey Gallo • Rangers

SP Tyler Glasnow • Pirates
SP Kendall Graveman • Blue Jays
SP Jimmy Nelson • Brewers
SP Daniel Norris • Blue Jays
SP Henry Owens • Red Sox
RP Cam Bedrosian • Angels

AA팀의 스캇 쉬블러 (Scott Schebler)는 세컨드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올해 AA팀에서 풀시즌을 보내면서 인상적인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정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마이너리그 전문가들의 평가를 보면 시즌후에 발표될 유망주 랭킹에서 다저스 TOP 10유망주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시즌 PCL에서 뛰게 된다면 괴물과 같은 성적을 기록할것 같습니다. 운동능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좌익수로 뛴다면 평균이상의 좌익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있는데 장점인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면 예전 밀워키의 제이미 버니츠와 같은 타자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다저스에 자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확률이 커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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