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뛰어난 수비수 다윈 바니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다저스

LA Dodgers/Dodgers Trade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29. 07:16

본문

반응형



 Darwin Barney + $0.5M (CHC) <-> A Player to be named or $ (LAD)


 다저스가 미드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끝나기 전에 ​아무딜도 하지는 않고 넘어가게 됐습니다. 소소한 트레이드인 다윈 바니 영입은 지난주 화요일 컵스에서 지명할당된 선수를 클레임 걸어서 잔여연봉 78~80만불 가량에서 현금 보조를 받고 추후 지명 또는 현금을 주는 딜입니다. 바니를 데려온 이유중 가장 큰건 역시나 2012년 2루수로 NL 골드 글러브를 받았을정도로 뛰어난 수비수이기 때문인데요. 다저스는 바니를 백업 2루수로도 쓰겠지만 라미레즈의 백업 유격수로 더 많이 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구엘 로하스가 맡고 있는 역할을 로하스를 마이너로 보내고 바니가 맡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8살에 불과한 바니는 지난 2년 OPS 6도 되지 않는 타격 + 컵스의 탄탄한 내야 유망주진으로 인해서 버려진 선수인데요. 다저스도 바니의 배트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지만 로하스보다는 확실한 업그레이드라는 점에서 영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틀전 AAA에서 벤치 클리어닝의 당사자이자 헬멧을 던지는 등 적지않은 출장 정지가 예상되는 DL 갔다가 마이너에서 리햅을 시작한 아루에바레나를 다저스가 마이너에 더 두는쪽으로 결정한것도 트레이드를 결정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 트레이드로 다저스는 마이너에서 다시 메이저 입성을 노리고 있는 피긴스를 사실상 쓰지 않겠다고 볼 수 있네요. 40인 로스터중에 한 자리가 이미 비어있던지라 그 자리로 바로 들어가면 되고 오늘 휴식일 이후 아마도 내일 로하스가 내려가고 바니가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


 우스개 소리지만 어글라를 주워와서 아직은 이르지만 공수에서 너무 큰 실망을 하고 있는 자이언츠가 2루수 고민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대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브리스트에 관심있다고 하죠​)에서 B 플랜을 다저스가 차단해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