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베켓 (Josh Beckett), 성공적인 불펜세션을 갖다.

우완 선발투수 조쉬 베켓이 엉덩이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불펜세션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곧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전보다 휠씬 몸상태가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LA쪽 언론 기사를 보면 현지시간 화요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불펜세션은 포수 부테라가 공을 받은 모양인데 전반기 좋을때 그때의 공이었다고 합니다. 팀의 4선발로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해의 복귀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베켓이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댄 하렌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저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베켓의 복귀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폴 마홈이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베켓의 복귀가 확정이 된다면 파코 로드리게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고 그자리에 폴 마홈이 들어오게 될것 같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조쉬 베켓이 돌아온다면 전반기처럼 100개전후의 피칭 카운트를 유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상 후 복귀라고 적은 투구수 후 마운드에서 내릴 생각은 없다고 하는 것을 보니 매팅리가 보기에도 베켓의 몸상태가 좋았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