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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다저스 주변소식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7. 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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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듀고(Alex Verdugo)가 시즌 4번째 삼진(12BB)을 당했습니다. 버듀고는 첫 12경기 50타석동안 1K(8BB)를 했지만, 그 이후 오늘까지 6경기 31타석동안 3K(4BB)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총 81타석에서 4개의 삼진은 비율적으로 4.9%에 해당하는 수치인데, 이는 고딩출신의 드레프티어에게는 상당히 놀라운 수치라고 합니다.

밀워키가 올해 셔플픽으로 뽑은 게이트우드(Jacob Gatewood)가 77타수에서 31K(6BB)를 당한 것을 비교해보면 고딩치고는 스트라익존에 대한 세련도가 높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삼진유형을 보면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이 2개씩이며, 좌타자인 버듀고는 오늘 경기를 통해서 처음으로 좌투수에게 삼진을 당했습니다.

오늘 경기까지 총 18경기에 출전한 버듀고는 지금까지 중견수로 15경기, 좌익수로 2경기, 우익수로 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 게레로(Alex Guerrero)가 지속적으로 리헵을 하면서 점점 복귀가 다가옴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첫 2경기에서 DH로 나섰던 게레로는 이후 경기에서는 차례대로 유격수, 3루수, 2루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게레로의 경우 귀봉합수술로 인해 경기감각과 심리적인 요인이 있었을뿐, 일반적인 부상 리헵선수와는 다르긴 합니다.

일단 엘버커키의 감독은 게레로의 복귀일이 설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근접해있는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희생타와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지만,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리헵합쳐서 올시즌 12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3. 엘버커키로 리헵장소를 옮긴 엘버트(Scott Elbert)는 오늘 피칭이 상당히 와일드했습니다.

6회부터 피칭을 하기 시작했는데, 5타자를 상대로 20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익은 고작 7개에 불과했었습니다.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지만,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나 싶더니 이내 2루타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가장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2타자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면서 강판당했는데, 2타자 연속 볼넷과정에서 스트라익을 하나도 못던지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2개나 연속으로 내줘버렸다고 하는군요.

엘버커키의 감독은 엘버트가 내일도 피칭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리헵을 시작하면서 2번째로 back-to-back등판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써는 엘버트의 성적 하나하나에 다저스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빅리그 레벨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를 측정하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엘버커키 감독이 말했더라도 지시는 다저스 프런트가 내리는 것이니 대변인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CBA규정에 따라 30일 이상을 마이너 리헵을 할 수가 없지만, 지난 주에 일주일간 리헵이 중단되면서 30일이란 날짜가는 원상복귀되었고, 시계는 몇 일전부터 다시 카운팅되었는데, 해서 이제 엘버트의 리헵날짜는 8월 9일이 되었습니다.

8월 10일에는 분명 다저스가 결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이너 옵션이 없는 엘버트를 DFA시킬지, 아니면 25인 로스터에 복귀시킬지를요.

피긴스(Chone Figgins)가 오늘부터 엘버커키에서 리헵에 돌입했습니다.

한 달 이상을 결장한 후에 리헵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오늘 선두타자겸 3루수로 출전한 피긴스는 4이닝만을 소화한 후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이는 이미 경기전에 결정된 사항이었는데, 내일은 2루수로 출전해서 6이닝을 소화하며, 3째날에는 좌익수로 출전하며, 마지막 날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엉덩이쪽 부상으로 DL에 간 피긴스는 3회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상대팀 페스트볼로 1루에서 3루까지 진루했는데, 이 경기를 직접 관람했던 TBLA의 주인장은 주루(엉덩이)가 괜찮았다고 합니다.

오늘 존 소호씨의 사진을 보면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터너(Justin Turner)와 트리언펠(Carlos Triunfel)이 모두 포착되었습니다.

이런가운데, 밑에 오션님이 올려주신 파코(Paco Rodriguez)를 어떻게 사용할지가 의문이네요.

현재 파코를 빼고, 25인 로스터에는 투수가 11명, 포수가 2명, 내야수가 6명, 외야수가 5명으로 24명이라서 파코를 올리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준비가 다 된 터너를 위해서는 트리언펠을 내려야하는 상황인데, 두 선수 모두 시엔트루이스행 비행기를 탔다는게 의문스럽네요.

포스트시즌같이 중요한 무대도 아닌 그냥 페넌트레이스일뿐인데, 로스터무브가 상대적으로 원할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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