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마크 색슨에 따르면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나단 파펠본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군요. 이미 네드 콜레티 단장이 불펜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닌데.....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조나단 파펠본인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받아 들일지가 의문이군요. FA가 되었을때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인터뷰한 적도 있었는데.....
조나단 파펠본의 2014년 성적:
올해 평균자책점 1.80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전성기 시절에 보여주었던 직구와 슬라이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 (2016년 옵션)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조나단 파펠본을 영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봉도 1300만달러로 초고액을 받는 불펜투수인데.....현재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젠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조나단 파펠본을 영입하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닌것 같은데...그럴 경우 현재 셋업맨 (?) 역활을 하고 있는 브라이언 윌슨의 불만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의문이네요.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괴짜 마무리 투수였던 브라이언 윌슨과 조나단 파펠본을 불펜이 두는 것이 과연 좋은 선택인지....차라리 보스턴의 불펜투수의 트래이드를 시도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이는데.....만약 다저스가 조나단 파펠본의 트래이드를 시도한다면 아마도 크리스 리드나 크리스 앤더슨급의 유망주 한명의 희생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