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벤치코치인 월랙(Tim Wallach)이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Canadian Baseball Hall of Fame에 추대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추대는 올해 2월에 결정된 사항인데, 일단 행사장소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St. Marys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잭 리(Zach Lee)가 오래간만에 호투를 했습니다. 로열스 산하 오마하를 상대로 7이닝동안 3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리는 이 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더 낮은 쪽의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하고 더 많은 땅볼을 생산해내야한다는군요.
오늘 7이닝 21개의 아웃카운트 중 삼진과 뜬공은 3개씩에 불과했지만, 땅볼을 14개나 유도하였습니다.
엘버커키의 투수코치인 디시맨(Glenn Dishman)이 올스타전 PCL 투수코치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디시맨이 이끄는 투수진은 지난 해 PCL에서 4번째로 높은 ERA(4.05)를 기록하였으며, 3번째로 많은 삼진(1,135개)을 이끌어 냈다는군요.
BP의 크리스 로드리게스(Chris Rodriguez)는 시즌 초에 시거(Corey Seager)의 히팅툴에 대해 20-80 등급에서 55점을 메겼는데, 이건 너무나도 낮게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그의 경기를 보고나서 4월과 전혀 다른 타자가 되었음을 알았다고 하는군요.
4월에만 하더라도 평범한 페스트볼에도 손이 나갔고, 오프스피드 피칭에도 속수무책이었지만, 지금의 시거는 그런 것에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히팅툴이 55점으로 메겼다가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자인했다면 얼마나 올랐을려나 궁금하네요...ㅎ
한편, 시거는 오늘 손과 손목사이에 HBP를 맞았지만, 경기를 계속 뛰었습니다.
리헵을 했던 유리베(Juan Uribe)는 좌측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포함해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었는데, 금요일 & 토요일 경기에는 3루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게 좋게 된다면 로열스 원정에 합류하겠습니다.
지난 해 다저스의 4라운드로 지명했던 코디 벨링거(Cody Bellinger)는 어제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고 바로 애리조나로 날아가서 팀닥터의 검진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제 막 부상을 당한 상태이니 타임테이블은 정해져있지않은데, 선수 본인이 직접 트윗을 통해서 정보를 알린만큼 걱정을 좀 덜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첫 번째 리헵을 한 엘버트(Scott Elbert)의 사진입니다. 딱 1년만에 피칭을 재개한 것인데, 빌링슬리와 비슷한 시점에 수술을 한 것을 생각해본다면 얼마나 빌링슬리가 서둘렀는지를 알 수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두 선수가 각각 프런트에 말 할 수 있는 힘의 강도는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