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 토미 존 수술을 받을듯...

우완 불펜투수 크리스 위드로의 부상이 팔꿈치 인대부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 것을 의사들에게 추천받았다고 합니다. 뭐...결국 수술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술/재활 기간등을 고려하면 2015년에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2016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겠군요. 

올해 극심한 제구 불안을 겪었지만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불펜에서 활약을 한 선수인데...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후에 바로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군요. 만약 크리스 위드로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03년 1라운드 지명자-채드 빌링슬리

2004년 1라운드 지명자-스캇 엘버트

2007년 1라운드 지명자-크리스 위드로

이렇게 2002년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중에서 3명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군요.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클래이튼 커쇼만이 아직까지 수술없이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군요. 2008년 1라운드 지명자인 에단 마틴도 올해 계속해서 어깨가 좋지 않아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스카우터들이 구속보다 투구 동작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고 있다고 하는데....이런측면에서 아직 거친 투구폼을 갖고 있는 고졸투수보다는 안정적인 투구폼을 가진 대졸 투수가 더 선호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