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재활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던 채드 빌링슬리가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예정인 된 투구수인 30개를 소화 (숀 피긴스와 제이미 로막을 상대로 피칭)했다고 하는데 일단 본인은 만족스럽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돈 매팅리 감독도 인터뷰에서 오늘 피칭후 몸상태에 따라서 한번 더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지 아니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할지 결정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선발진이 확정적인 다저스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재활이 완료가 되었을때 다저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한데....
커리어 초반에는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잠시 불펜 알바를 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커리어를 대부분 선발로 보낸 선수이고...지난해 4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자주 등판시키기도 어려울것 같은데...이번에 건강하게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소화한다면 재미있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