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의 고교생 우완투수인 앤드류 카프는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과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 여름 투구폼을 간결하게 바꾸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투구폼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꾸준히 89~92마일 사이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최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으로 좋은 구종을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체인지업은 좋을때는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선수로 미래에 제구 불안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교정한 투구폼이 여전히 이상적인 팔동작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데 이미 근육이 완성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커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승부근성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고 있으며 공부해서 플로리다 주립대학에 진학할 정도로 똑똑한 선수라는 평입니다.